바르게 알기[물러서지마]라는 이 책은 현 기독교회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교회 안의 분열과 아픔들이 한국교회만의 일이 아니었네요.미국에는 인종차별까지 더불어 많은 진통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교단이 다르다고, 섬기는 방식이 다르다고, 이래저래 다르다고 서로 배척하고 나누어버리는 모습.그로 인해 상처주고 상처받는 모습들.사실 책을 읽으며 많이 마음이 아팠어요.처음 읽을때는 속이 시원했어요.나와 의견이 달리했던 사람들이 이 책을 꼭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읽으니 반대로 와닿았습니다.성경을 본다면서 혹시 내가 성경을 무기처럼 휘두르지는 않았는지,내가 나의 신앙이라며 타인에게 상처를 준 것은 아닌지 바라보았습니다.성경을 바르게 앎이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나의 유익에 맞춰 해석하지 않고 바르게 읽어야겠어요.그래서 통으로 암송하는게 좋다고 하네요.'겸손'의 자세...계속 지녀야함을 봅니다.'겸손'과 바르게 앎이 탈선을 막아줄 것 같아요.적나라한 문제제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서 책의 마무리가 좋았습니다.크리스찬이라면 꼭 필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교회에 상처받은 분들도 꼭 읽으시고 회복하시길 두손모읍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영어유목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포기했던 영어공부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이 책을 통해 정철 작가님을 더 잘 알게 되었어요. '정철의 생활영어'라는 테이프가 유행하던 때를 기억해요. 굉장히 유명한 영어강사님이셔서 당연히 영문과 졸업, 유학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셔서 깜짝 놀랐어요. 20대때 땜빵 강사에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영어에 온 열정을 불사르신 분이시네요. A.D.영어학습법이란 Anno Domini(아노 도미니), 주님이 주관하시는 학습법이에요. 원래 영어를 잘하시고 잘 가르치셨던 분이신데 답답함이 있으셨다고 해요. 아무리 공부해도 모국어처럼 뻥 뚫리지 않는 부분~ 그 부분을 위해 애쓴 흔적들~노력들~ 대단하신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안에서 깨달은 원리들이어서 A.D.(아노 도미니) 영어학습법이라고 명명하셨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한 시간만에 다 읽었어요. 이젠 책 내용대로 실습해봐야겠습니다.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은 이미 영어교육에는 권위자이신 분이 계속 고민하고 애쓰셨다는 점이에요.그 애씀이 신앙 속에서 성경안에서 기도하심으로 표현됨이 정말 도전이 됩니다.나의 분야에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또 그것을 성경안에서 기도하며 찾아야겠다는 도전도 생깁니다.영어공부, 삶의 태도, 신앙관... 여러모로 도전이 되고 정철작가님의 열정에 저도 함께 전염이 되는 듯합니다.영어공부를 잘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읽으시고 삶의 열정을 회복하시고 싶으신 분들께도 강추합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꾸준히 노력하는데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요.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을 코칭해주는 책이에요.캐릭터와 함께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며져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식재료마다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요.이 책을 통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참 많아요.오이에 지방을 분해하는 강력한 효소가 있다는 것, 양파는 껍질깐채 공기 중 두었다가 써는 게 좋다는 것, 팽이버섯은 얼려서 먹어도 된다는 것, 식전 양배추 샐러드가 좋다는 것, 콩비지가루의 활용... 등등. 무엇보다 레시피가 너무 쉬워서 좋았습니다.'대충이의 대충요리법'이라고 소개해주는데 딱 제 스타일이네요.빠른 시간에 해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었어요.양파에 있는 케르세틴은 기미와 주름을 예방해주고 지방연소도 촉진시켜준답니다. 그 양파는 식초와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해요. 쉽게 만들수 있는 양파초절임~ 즐겨먹어야겠습니다.예쁘게 살 빠지는 식재료에 대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 하나씩 따라해보며 건강식으로 음식부터 바꾸기 해봅니다.다이어트하는데 식습관이 문제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건강한 식재료와 활용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슈퍼개인의 탄생AI시대에 봉사같던 눈을 뜨게 해주었어요.챗GPT에 대해서도 무지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제게 너무 도전이 되었습니다.AI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부적으로 잘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 쉬웠어요.지금 인공지능의 변화는 전문가들조차 따라가기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빠르다고 합니다.하지만 지금의 변화는 날개짓에 불과하다고 해요. 그리고 그 나비는 한 마리가 아니랍니다.인공지능을 통한 발달은 마치 제2의 바벨탑과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인공지능을 통한 신의 세계를 꿈꾸는 것은 아닌가 하구요.책에서는 이 변화로 인한 장점, 단점, 주의사항, 나아갈 방향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었습니다.나쁜 사람들은 얼마나 더 잘 사용하는지 보며 무섭게도 느껴졌어요.우리의 목소리가 데이터가 되어서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범죄에 쉽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그리고 저작권 문제들...그리고 의도치않게 GPT를 통한 기밀유출이 일어난 사건들...그럼에도 외면하지말고 직면해보라고 합니다.일단 해보고 알아보라고 합니다."AI리터러시 역량의 시작은 나를 이해하는 것부터다.""시도해보는 사람이 격차를 벌린다.""슈퍼개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생성 인공지능에 대해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생성하는 것을 보는 게 낫고, 백 번 생성하는 것을 보는 것보다 한 번의 깨우침이 나으며, 백번의 깨우침보다 한 번 생성해보는 것이 낫다."(p177)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뒤 관련 강의 결재를 했습니다. 일단 공부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선한의도로 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고민을 가볍게 척척 답하는 즉문즉답의 책이에요.짧은 답이지만 무거운 감정을 확 날려버리는 한방이 숨어 있네요.사이다 같은 답 같기도 하고 언니의 독설 같은 답 같기도 합니다.짧은 문장에서 정신이 번쩍 뜨이게 됩니다.인생은 '나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는 문장이 무엇보다 와닿았어요.무언가를 달성해야지 의미있는게 아니라 그 여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깊이 느꼈습니다.때론 용기가 잘 나지 않을때, 해야 할 열정이 나지 않을 때...사실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만 몸이 안 움직여질때...괜찮다고 답을 합니다.그 과정을 그대로 바라보라고 해요.무엇에서 걸림이 있는지 바라보고 잠시 돌아봄의 시간을 가져라고 해요.그 시기는 번데기의 시간이라고 해요.겉으로는 아무일이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내면에서는 다이나믹한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라고 합니다.그냥 편히 번데기의 시간을 즐기라고 해요.생각의 작은 전환으로 고민을 날려버릴수 있네요.부정적 생각이 자주 드는 분,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오늘의 시간도 소중하고 지금의 걸음도 쉼도 모두 소중함을 느끼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