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알기[물러서지마]라는 이 책은 현 기독교회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교회 안의 분열과 아픔들이 한국교회만의 일이 아니었네요.미국에는 인종차별까지 더불어 많은 진통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교단이 다르다고, 섬기는 방식이 다르다고, 이래저래 다르다고 서로 배척하고 나누어버리는 모습.그로 인해 상처주고 상처받는 모습들.사실 책을 읽으며 많이 마음이 아팠어요.처음 읽을때는 속이 시원했어요.나와 의견이 달리했던 사람들이 이 책을 꼭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읽으니 반대로 와닿았습니다.성경을 본다면서 혹시 내가 성경을 무기처럼 휘두르지는 않았는지,내가 나의 신앙이라며 타인에게 상처를 준 것은 아닌지 바라보았습니다.성경을 바르게 앎이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나의 유익에 맞춰 해석하지 않고 바르게 읽어야겠어요.그래서 통으로 암송하는게 좋다고 하네요.'겸손'의 자세...계속 지녀야함을 봅니다.'겸손'과 바르게 앎이 탈선을 막아줄 것 같아요.적나라한 문제제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서 책의 마무리가 좋았습니다.크리스찬이라면 꼭 필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교회에 상처받은 분들도 꼭 읽으시고 회복하시길 두손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