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월드 시리즈 완독하기로 마음먹다. 이번엔 “내가 저지른 죄가 돌아온다 “ 라는 무서운 이야기다. 어쩜 나는 이런 세상을 간절히 원했다.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인데 잘 사는 걸 보면 배 아픈걸 넘어 하늘을 노려보게 된다. 근데 이 책을 보면 남만 봤구나. 너는??? 하고 강한 질문이 들어온다. 헉~~제가 진 벌은 저선에서 가족과 주위사람에게는 제발~~ 하는 마음. 돌아본다.
넷플릭스를 이긴 책~~옛지명이나 옷입는 양식과 머리모양 설명이 걸리적거리지만 넷플릭스에서 벗어났다.
마음가짐을 단정히~특히 남이 안보는 곳에서조차 ~~
지금 들리는 이 소리는 달랐다. 경배의 느낌도 있었지만 뭔가 다른 것이 있었다. 공부하고 단련하고 서로 협력하는데서 나오는 것. 아직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이었다성가대 cd를 듣고 이런 생각을 했다니... 난 아마 이름다웠다 정도 생각하고 그들이 얼마나 뒤에서 노력했는지를 인식조차 못했다는게 나의 부족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