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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생각이 좁아져서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기가 쉽거든요. 그것은 일종의 ‘와이 미 증후군(why me?)’ 인데요. 자신에게만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여기는 태도를 말해요.
음..우리 작은 아들이 어제 밤에 눈물을 내비치며 했던 말이다. 나름 인성좋고 수더분하다고 자부하는 애가 재수를 하고 새벽에 일어나 강남으로 향하는게 쉽지 않다는거 이해하는데 2달여 동안 격려해준 부모는 안 힘든 줄 안다. 중형차 한대 값을 열달동안 써야하면서도 끽 소리 못하고 지켜봐야하는 부모도 힘들다는 것도 알아줬음한다. 휴~~~
더이상 약한 소리 안받아 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