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9친절하라.네가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으니.
와~우리 부부랑 부부싸움 후 모습이 너무 비슷해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 같은 집 다른 방에서 동선이 얽히지 않게 신경쓴다. 밥은 해준다. 무기력하게 텔레비를 보며 다른 상황속에 나를 두려한다도 비슷하다. 고쳐야지 하면서도 힘이 안난다. 늘 날 지지하는 사람이 남편이 아닌데도 힘이 빠진다.이런 상황이 불편해서 눈감고 넘기는 경우가 서로 많아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