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늑대처럼)흔들릴때마다 나도 책은 읽었다. 난 눈 딱 감고 얼른얼른 지나가라고 잊고 싶다고 이거라도 잡고 버텼다. 우아는 꿈도 못꿨다는게 아쉽다. 동화책과 만화책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도 품위를 잊지 않으려 애쓰다니 고수다
어머…정세랑이 에세이를 썼구나. 다시 또 그녀의 매력에…지구에서 한아뿐을 읽으며 서서히 멀어지고 싶었다. 그녀의 글에 집착해서 다른 시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가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