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폴링 인투 유 (개정판)
고여운 지음 / 봄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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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엄마의 인생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젊어서는 남편이라는 놈이 외도를 하고 처자식을 버리고 내연녀한테 가버리고, 그런놈이라도 어린 아이들한테는 아빠로 있는게 좋을것 같아 내연녀를 찾아가 무릎 꿇고 빌었는데 모욕을 당하고...
나이 들어서는 취직한 딸이 사랑하는 남자라고 데려고 온 사람이 죽은 남편의 내연녀 아들이라니...
이런 상황만으로도 하늘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주 엄마에게 고통스런 상황인데 여주는 엄마는 아랑곳 않고 남주가 받았을 상처만 생각하는데 저런게 딸인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여주의 태도 때문에 둘의 사랑을 별로 응원해 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다 사고까지... 너무 여주 엄마를 몰아붙이고 죄인같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상황도 별로였어요.
여주 엄마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설득하는 과정없이 사고 하나로 피해자인 여주 엄마가 어른이라는 이유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주 역시 남편이 죽자마자 아들을 버리고 간 엄마라는 여자 때문에 피해자인건 맞지만 여주의 태도 때문에 둘의 사랑이 애틋해 보이지도 않고 이기적이게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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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끝에서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 로망띠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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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의 연애를 응원해 주고 싶지 않은 주인공들이었어요.
헤어지고 3년이 지나고 재회해서 여주가 왜 남주와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남주는 3년전에도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여주에게만은 쓰레기였는데 3년이 지난후에도 과거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여전한데 왜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지.. 똑부러지게 보였던 여주마저 실망스러웠어요.
남주가 말하는 본인의 행동... 한눈 판 적 없냐고 물으면 절대 아니라고 대답할 수는 없지만 양다리를 걸치지는 않았다.
여주가 말하는 남주의 행동... 썸은 좀 탄 것 같은데 책잡힐 만한 결정적인 짓은 하지 않았다.
오래 사귀는 애인이 있으면서 한눈 팔고 썸 좀 타는게 바람이 아니면 도대체 뭔지?
남자들이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여자들이 그래도 이 남자는 나한테 돌아와 하는 말들은 남자가 바람 피는것을 합리화 시키는 말일뿐인데 쓰레기 같은 남주도 그런것을 다 알면서도 섹스 한번에 홀라당 넘어가는 멍청한 여주도 다 맘에 들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속 터지는 스토리였는데 후반부에는 한없이 가벼워서 싱거웠어요. 남주는 여주와 5년을 친구로 지내고 5년을 연애했으면서 여주 동생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그 동생의 '매형' 이라는 말에 흥분하는건 정말 무리수였어요.
헤어지기전에 남주의 스캔들 때문에 힘들어 했으면서 재회하고 한번도 그런일이 생기지 않는것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 회사는 3년전보다 더 커졌고 외형적으로 남주의 조건이 더 나아졌는데 3년전에 분란이 생길정도로 빈번했던 스캔들이 어째 한번도 생기지 않는지..
여주가 헤어질때 스캔들에 대해 추궁하니 일개 사원인 너한테 시시콜콜 다 보고 해야 하냐고 말하는 남주는 애인에 대한 배려도 예의도 존중도 없는 쓰레기일뿐이예요.
일로 만난 그 여배우와 스캔들이 났으면서 저렇게 말하다니..
그런데도 여주는 3년이 지나고 재회해서 여전한 남주와 연애라니..
저러니 한번 바람 핀 남자는 또 피겠구나 생각이 들고 둘다 똑같이 보여 둘의 연애를 응원하고 싶은 맘도 들지 않고 불쾌함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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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안녕, 차수현
소피박 / 스칼렛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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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너무 좋네요. 남주는 짠한데 여주를 만나 다행이예요. 두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는 시간들이 정말 유쾌하고 설레고 따뜻해서좋았어요. 하나 아쉬움이 있다면 남주가 친모를 너무 쉽게 용서했다는거예요. 어떤 이유를 붙여도 친모가 남주에게 준 고통과 상처는 너무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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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합본] 몬스터의 밀크 (전2권/완결)
미리엄 지음 / 로코코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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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 괜찮고 남주도 괜찮은데 두 사람이 연인이 되는 과정은 이해되지 않았어요. 남주가 아무리 멋지고 괜찮은 남자라도 그 남자와 전애인과 섹스하면서 여자가 내는 신음소리를 여주가 밤마다 듣게 되어 일도 못하고 잠도 못 자며 힘들어 했는데 어떻게 그 남자와 연인이 될 수 있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어요.
이전에 애인이 몇 명이 있었던건 중요하지 않지만 전애인과 섹스하는 소리를 듣는건 다르잖아요.
그리고 남주가 그 여자와 헤어지기전부터 여주에게 호감을 보이고 헤어지자마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데 남주는 한없이 가볍게 보이고 여주는 그런 사람에게 왜 반응하는지 이해되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내용이 이렇게 진행되니 솔직히 그만 보고 싶었는데 남주 하는 행동이 설레고 괜찮아 보여 여주가 들은 신음소리는 동영상이나 뭐 그런거겠지 여주가 오해한거겠지 하며 봤는데 남주가 맞다고 확인시켜 주니 계속 봐야 하나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이것만 극복하면 글은 잘 읽히긴 해요. 끝까지 다 보긴 했는데 저는 저 부분에서 막힌데다 여주의 부모가 최악이라 다 보고도 그냥 그래요.
남편이 몇번이나 바람을 피우고 집을 난장판을 만드는데도 딸한테 하소연이나 하며 이혼하지 않는 이유로 딸을 핑계 삼는 엄마, 바람 피우고도 큰소리치는 아빠.. 저런 사람들이 부모 맞나요?,
그런데 끝에 남주와 집에 결혼 허락 받으러 가서 아빠 손을 잡으며 화해 분위기 조성하는데 자신의 아빠를 개자식이라고 했으면서 왠 화해 분위기? 좀 어이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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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향기의 바람이 닿은 곳은 (총2권/완결)
봉다미 / 동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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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너무 사랑스러우면서 안쓰러워서 옆에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남주는 여주 한정 다정남인데 너무 멋져요.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여주가 남주를 만나 사랑을 하고 행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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