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합본] 최고의 접근 (전2권/완결)
송수연 지음 / 로코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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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 남주와 정형외과 의사 여주. 설정도 좋았고 두 사람의 연애도 잔잔하면서 달달해서 좋았는데 전 팀닥터, 수석 코치와 이태수라는 선수가 나올때마다 정말 짜증났어요. 그리고 도핑테스트 사건이 생겼을때 자신들의 감독과 팀닥터가 어떤 사람들인지 겪었으면서 바로 경계하고 보이콧을 하는 선수들과 코치들의 태도에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남주가 사건을 해결하고 감독직을 그만둔다고 했을띠는 속이 다 시원했는데 뒤에 선수들과 코치들의 사과 한마디 없는건 아쉬웠어요.
그리고 전 팀닥터라는 인간. 본인이 잘못했으면서 막말을 퍼붓고, 새로 영입한 선수 역시 감독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데 나름 카리스마가 있다는 남주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도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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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흐리고 비
윤달 지음 / 티라미수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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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로맨스 소설을 봤지만 최악의 남주, 여주예요.
첫사랑인 형수라는 여자에게 휘둘리는 상등신인 남주,
자존심도 자존감도 없는 여주,

두 남자를 다 가지고 싶어하는 천하의 쌍*인 형수라는 여자,
남주의 첫사랑인 여자를 좋아해서 결혼까지 했으면서 그 여자를 감당 못해 남주한테 떠맡기고 밖으로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다닌 사촌 형이라는 놈.
이 부부는 쌍으로 쓰레기예요.

남주와 여주의 첫인상은 괜찮았는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짜증났어요. 남주는 형수라는 여자한테 상처받고 엉뚱하게 여주한테 화풀이하고, 여주는 그런 남주한테 모욕을 당했으면서도 남주의 차를 운전하는거 보고 뭐 이런 자존심도 없는 여자가 다 있나 싶었어요.
이후에도 몇번이나 남주의 행동, 형수라는 여자 때문에 상처 받았으면서 남주를 좋아하는거 보고 자존심도 없는 여주에게 화가 났어요.
남주가 끝까지 형수라는 여자와의 이상한 관계를 스스로 끊지 않은 것도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형수라는 여자가 몇 번씩이나 그만 두자는 남주의 말에도 끄덕도 않고 집착하더니 여주의 한마디에 눈물 펑펑 쏟고 급 반성모드에 전혀 공감되지 않았어요.
남주가 친구, 친구가 부른 여자들이 있는 자리에 여주를 불러내 모욕을 줄때부터 화가 나서 보는걸 중단하고 싶었는데 남주, 여주의 첫만남에서의 느낌이 괜찮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덮지 못하고 계속 봤는데 너무 화나네요.
외전에서 두 남자를 다 가지려고 한 형수라는 여자의 지독히도 이기적인 행동을 사춘기로 표현한건 최악의 변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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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클라이언트의 고백
문희 지음 / 예원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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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고구마를 100개는 먹은 기분이었어요. 어쩜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쓰레기 같은지... 여주가 자신의 친부의 아내와 그 아들을 보고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악취가 난다는 말을 하는데 그만큼 역겨운 사람들이었어요.
여주의 친부, 친부의 아내, 그들의 아들, 남주의 새어머니라는 여자...
그리고 남주의 아버지와 남주도 별로였어요. 남주의 아버지는 부인을 사랑했다면서 어떻게 부인이 죽은지 2년만에 새여자를 그것도 아들과 몇살 차이나지 않는 여자와 결혼하고 그 여자가 뒤에서 어떤 일을 꾸미고 다니는지 다 알면서 가만히 있는지 이해되지 않았어요.
철이 없어서 그렇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에서는 입을 때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철이 없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주의 애인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건지, 그리고 또다시 남주와 결혼하려는 여주를 같은 방법으로 망치려고 까지 한 인간인데...
남주의 아버지도 남주도 자신들의 욕망이 우선인 사람들이었어요. 입으로만 사랑한다 하고 행동은 욕망을 찾아 여자를 만나고... 남주의 아버지는 남주의 죽은 애인이 연예인이라서 반대했다면서 본인은 첩으로 아나운서 여자를 들이고, 여주가 오해로 상처 받고 떠나고 2년뒤에 찾았다는데 열애설이 난 회사 모델인 여자와 만나라 하고 남주의 아버지와 남주 역시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아니었어요.

남주는 자신 때문에 여주가 상처를 받고 떠난건데 2년뒤 우연찮게 찾게 되어 여주가 행복해 보이는게 화가 난다며 복수를 한다는 모습에서는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욕이 다 나왔어요.
오해였지만 여주가 떠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남주가 만든데다 여주가 떠난 2년동안 입으로는 여주를 사랑한다면서 여러 연예인들과 수많은 스캔들이라니... 본인의 행동은 생각 않고 여주가 아들을 낳았으면서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화가 난다니 남주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죽은 애인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데다 언론을 통해 남주의 수많은 열애설을 다 봤는데 어느 여자가 연락을 할 수 있겠어요?
저런 상황에서 여주는 남주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남주는 용서를 어쩌고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으니 이후 이야기는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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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금이 아니라면
차크 / 다향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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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친부모, 조부는 이런 말하고 싶지 않지만 인간 말종을 넘어 괴물들이네요. 오죽하면 아들 둘이 친부모를 두고 아버지의 첫번째 아내였던... 자신들을 키워준 사람만을 어머니로 여길까요...
그만큼 저.사람들은 부모로서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 이하였어요.
이유가 있긴 했지만 남주가 여주의 고백을 두번이나 상처를 준건 너무 했어요. 외전에서 남주의 사정을 보여주긴 하지만 거절하는 방식이 잘못됐단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두번째 때는 여주의 가족들한테까지 상처를 주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두 사람은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인것 같았어요. 남주가 조금 더 빨리 행동했더라면 싶다가도 여주를 지킬수 있는 힘을 키워온 지금이 또 가장 적절한 때인것 같기도 했어요.
여주의 가족들은 정말 이상적인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가족에 대한 의미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따스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여주의 회사동료들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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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랑이야, 내 곁에 있어
시온 지음 / 로망띠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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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와 남주 가족이 얼마나 크게 분노하는지도 알겠고 이해도 되지만, 꿈도 성도 빼앗고 17년동안 저당잡겠다며 남주가 여주에게 내민 계약서는 너무 했어요. 벼랑 끝에 내몰린 여주가 안타까웠어요.
물론 저 계약으로 여주와 여주 엄마에게는 현실적으로 더 나은 결정이고, 남주와 여주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좋은 결실도 맺지만 그 과정에서 여주는 꿈을 포기하고 (물론 남주가 아니라도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몇 년동안 남자로 살아야 했고,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감정 없는 사람으로 살아야 했던 여주가 불쌍해 보였어요.
여주의 처지가 어떤건지 끊임없이 일깨워 주는 남주의 외할아버지와 형이 미웠어요. 남주의 꿈이 박살나고 다쳐서 분노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화를 온전히 어린 여주에게 푸는건 여주에게 가혹했어요.
재밌어서 술술 잘 읽히는데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건 남주가 배우가 된거예요. 연기라고는 하지만 여주가 아닌 다른 여자와 먼저 스킨쉽을 하고 배드신을 찍고 스캔들을 일으키고... 전 좀 별로였어요. 이야기 속의 남주 정도면 충분히 다른 직업을 가질수도 있을텐데...
처음에 배우가 된 계기가 여주 때문이었으니 팬도 아닌 미친 여자 때문에 여주가 다친 이후라도 배우 일은 접길 바랬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전 여주가 오랜 시간을 마음 고생 했기에 남주가 연기로라도 다른 여자에게 애정을 주는건 싫어서요. 그래서 별하나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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