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디의 등장 이후 또한번 극찬을 받은 명반. 비욘디보다는 확실히 세련되고 어느정도 절충한 듯한 연주다. 그러나 그 날카로움은 또다른 전율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문제는 이제 '이무지치'로 대표되는 기존의 사계연주는 너무 심심해서 못듣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좋다! 이런 '파격'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