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유희 뫼비우스 서재
막심 샤탕 지음, 이세진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이 작가는 쓸데없는 미사여구가 너무 많고,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 자체가 없다.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볼링 포 콜럼바인'과 '화씨 9/11' 등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음모론에 관한 자료조사를 나름 정성들여 한 듯 하나, 이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낼 수 있는 작가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니 죽도밥도 아닌 희한한 소설이 되어버렸다.

지금까지 수많은 추리,스릴러물을 읽어왔지만, 이렇게 지루한 소설은 처음 접해본다. 중반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대충 읽고 페이지를 넘기는 '속독'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돈이 아까워 끝까지 읽었다.

이 작가가 실제로 프랑스에서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악의 3부작과 이 책까지 읽어본 결과로는 천재작가 운운하는 화려한 소갯말은 출판사의 허위과장광고에 지나지 않음을 확신한다. 제목과 광고에 낚여 두꺼운 책을 4권이나 읽느라 허비한 시간과 돈이 아까울 뿐이다.

앞으로 이 사람의 책에 관심두는 일 또한 두번다시 없음은 물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