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보수, 동생은 진보?
■ 방송일시 / 2008년 6월 2일 (월) 밤 11시 30분 KBS 1
■ 출연패널 / 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이성희(한국일보 기자)
정재승(KAIST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변영주(영화감독)
■ 담 당 / PD: 이은미 . 작가: 이상은
타고난 반항아
출생 순서, 가족 관계 그리고 창조성
프랭크 설로웨이 지음
■ 기획의도
근본적인 혁명의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낡고, 잘못된 사고방식을 신속하게 폐기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유력한 정설을 집요하게 고수하는 것은 왜일까?
-<타고난 반항아> 중에서
동서를 불문하고 형제관계에서는 ‘형만한 아우 없다’는 통념이 지배적이다.
서구에서는 일찍부터 출생 순서와 가족 역학에 기반한 성격심리학이 연구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출생순서의 심리학에 대한 대중적 호기심이 무르익는 가운데
한 권의 책이 번역, 출간되어 논란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96년 출판된 이후 끝없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타고난 반항아>다.
다윈, 코페르니쿠스, 그리고 마르크스-
인류 역사의 격변을 가져온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이 모두 ‘동생’들, 즉 후순위 출생자였다는 점이다.
저자 프랭크 설로웨이는 28가지의 역사를 바꾼 사건과 그 사건에 관련된 6566명의
전기적 자료를 분석해 ‘역사는 동생들이 바꾼다’고 주장한다.
출간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논쟁적인 책, <타고난 반항아>-
정말 출생순서는 성격 형성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요소인가?
그렇다면 이 책 역시 역사를 바꿀 ‘타고난 반항아’로 볼 수 있을 것인가?
■ 방송 내용
“뭔가 하나에 <미친다>는 게 뭔지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의 투철한 과학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 “ -추천자 문용린 교수
“읽는 재미,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뛰어난 책이다. ”-이성희 기자
“선거 때가 되면 저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1번 아니면 2번을 찍는데
저만 보통 13번이거든요? 그럴 때 차이를 느끼죠. -변영주 감독
“맏이가 듬직하고 막내가 어리광 부린다는 통설을 공고히 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책이다. “-정재승 교수
이번 방송의 패널들은 공교롭게도 맏이 정재승 교수부터 둘째인 문용린 교수,
셋째인 이성희 기자, 그리고 막내 변영주 감독까지, 다양한 출생순서의 집합!
다양한 출생순서를 타고난 패널들은 이 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테마북 <타고난 반항아>에 반대 입장을 고수한 정재승 교수가 녹화 후에 난색을 보였다. 까마득한 선배이며 이 책의 추천자인 문용린 교수님께 계속해서 반기를 들어야 했기 때문이라는데...
그만큼 출생순서에 대한 저자의 주장에 패널들의 찬반이 뜨겁게 엇갈렸다.
한편 막내들의 대표, 타고난 반항아 변영주 감독은 쉴 새 없이 치고 들어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화려한 지적 유희의 세계!
월요일 밤 <TV책을 말하다>에서 경험할 수 있다.
■ 코너 소개
♣책과 사람-시인이 된 청소부
도시의 새벽을 정화하는 환경미화원 김두기씨, 그는 이미 3권의 시집을 낸 베테랑 시인이기도 하다. 시작(詩作)을 배운 적 없는 그가 시인이 되기까지 곁에 두고 사랑한 책들은 무엇일까? 시인으로, 환경미화원으로 두 개의 삶을 사는 그가 시간을 쪼개어 시를 읽는 법을 취재했다.
♣김학도의 책BY책
출생순서와 성격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풀어낸 책<타고난 반항아>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없을까? 책BY책에서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형제의 갈등을 담은 국내 소설 <비밀과 거짓말>, 헨리8세의 애정을 쟁취하기 위한 불린 자매의 갈등을 그린 <천 일의 스캔들>을 소개한다. 한편 <타고난 반항아>의 부록처럼 읽을 수 있는 책 <천재들은 다 미쳤다>와 <타고난 반항아>를 전면 비판하는 책 <개성의 탄생>을 통해 테마북을 깊이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마실
2000년대 초반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자기계발서!
시대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대중의 기대를 투영한다는데...
최근 들어서는 종전의 경쟁중심적인 결함을 보완한 자기계발서가 출간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사회적 지위는 물론, 삶의 질까지 높이는 지침들을 제안하는 자기계발서를 만나본다. 소개할 책은 <乙의 생존법>, <파란 꽃병의 혁명>, <하트스토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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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들은 다 미쳤다
실비아 오버라트.만프레드 코흐 지음, 강혜경 옮김 / 수다 / 2008년 3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 *지금 주문하면 "12월 1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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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일의 스캔들 2
필리파 그레고리 지음, 허윤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8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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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일의 스캔들 1
필리파 그레고리 지음, 허윤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8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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