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말아? 정말 아이를 낳으면 행복할까? ”
■ 방송일시 / 2008년 5월 26일 (월) 밤 11시 30분 KBS 1
■ 녹화일시 / 2008년 5월 19일 (월) 밤 8시 (TS-3)
■ 출연패널 / 박경철(외과 의사, 경제평론가), 이숙경(인터넷 사이트 줌마넷 대표)
손석한(소아정신과 의사), 최정원(뮤지컬 배우)
■ 담 당 / PD: 정수나모 / 작가: 민혜진, 엄지원
NO KID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
코린느 마이어 지음
■ 기획의도
"저출산만이 희망이다!
정자가 절대로 난자와 만나지 않도록 모두들 조심하자. “
-<노키드> 본문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출산이 장려되고 있는 지금, 피임만이 해결책이며
아이는 부모의 인생을 갉아먹는 진드기일 뿐이라고
커밍아웃한 책이 있어 화제다. 아이를 낳을 자유만큼 아이를 낳지 않을 자유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NO KID-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인가? 아니면 개인의 권리인가?
그보다 먼저, 아이는 “왜” 낳아야 하는가, 라는 도발적 질문에
2008년 대한민국은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프랑스 내에서도 공감과 반감을 이끌어내며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공론화한
문제작 <NO KID-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를 통해
가정의 달,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돌아본다.
■ 방송내용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해 이토록 지독한 독설을 퍼부은 책은 없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해 이토록 솔직, 발칙한 대화가 오고간 방송도 없었다.
아이는 진드기다. 천성적으로 잔인한 악동이다. 아이는 너무 비싸다.
전업주부가 되는 건 끔찍하다. 모성이란 모든 여성을 옭아매는 덫이다.
이처럼 자극적인 40가지 이유를 들며 아이를 낳지 말자고 주장하는 책, <노키드>에
이 책의 추천자 박경철 원장은 9.5점의 후한 평점을 줬다.
이번 테마북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모두 아이를 낳고 키운 엄마, 아빠들이지만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의견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굉장한 반어법이다. 저자는 모든 엄마들을 대신해서
사회에 돌을 던지며 호소를 하고 있다. “ -박경철 원장
“아이 낳고 키워본 사람들이 보면
속이 굉장히 후련해질 책이다. ” -이숙경 대표
“한 마디로 궤변으로 가득 찬 책이다.
읽다 보면 저자의 인격마저도 의심된다. ”-손석한 원장
“아이를 낳거나 키워보지 않았다면 내 인생의 참맛을 알았을까?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답답해졌다. 어떻게 두 아이를 낳은 엄마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 -배우 최정원
■ 코너 소개
♣ 책과 사람-책가방 맨 CEO 홍재화
양복이 구겨지건 말건 커다란 배낭 속에 가득 책을 싣고 다니는 이 남자는 책장수가 아니다. 장소불문 어디건 주저앉는 이 남자, 노숙자도 아니다. 책과의 열애에 빠진 CEO 홍재화씨, 그 열렬한 애정 행각을 훔쳐본다.
♣ 김학도의 책BY책
이번 주 테마북 <노키드-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와 함께 읽을 세 권의 책은, 21명의 각계각층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며 느낀 감동들을 적은 에세이집 <첫 아이>, 조선시대 사대부가 할아버지의 손자 육아일기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 일과 육아 사이에 선 여성들에게 명쾌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일이냐 아기냐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는 여자>다.
♣ 책마실
최근 유명 인사의 이야기를 다룬 회고록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책마실’에서는 삶의 명암 이란 주제로 그들의 화려한 인생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뇌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다.
소개할 책은 <미국적 상상력의 승리 월트 디즈니>, <라이프스타일 창조자 아르마니 패션제국>, <체Che, 회상>, <권정생 - 동화나라에 사는 종지기 아저씨>이다.
| 조선 남자, 아이를 키우다
홍승우 지음 / 예담 / 2008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