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 홍신 세계문학 12
콘스탄틴 버질 게오르규 지음, 최규남 옮김 / 홍신문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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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원 25시가 가독성은 조금 더 나은데,

 

홍신이 1권짜리고 번역이 더 좋은 부분도 있다.

공장 관리 : "기계는 무질서를 용납하지 않는다. 기계는 게으름이나 인간의 나태함도 묵인하지 않는다."(효리원)
"기계는 규율의 문란을 용서하지 않는다. 기계는 무질서와 태만, 그리고 인간의 나태를 용서하지 않는다 말이야."(홍신)

독일 지휘관 : "비록 패배를 했지만 우리는 문화 민족이다! 부상자를 구급차에 태워라. 서둘러! 어서 여기를 떠나자." (효리원)
"우리들은 비록 패배는 했지만 문명국의 국민이야! 구급차에다 부상자를 싣고 빨리 출발해." (홍신)

320p 트라이안 : "한 인간을 물고기에나 알맞은 조건과 환경 속에서 살게 한다면 몇 분도 못 가서 죽어버릴 거고, 또한 반대로 물고기를 인간의 조건과 환경에 놓아보더라도 마찬가지 결과가 오겠지. 서구는 지금 기계와 같은 사회를 만들어놓고 인간에게 그 사회 속에서 살면서 기계의 법칙에 순응하도록 강요하고 있소. 어떤 면에서 볼 때 서구 사회는 성공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지. 그러나 트럭과 정밀 시계를 지배하는 것과 똑같은 법칙으로 인간을 지배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인간을 죽이고 있는 거요.
-- 효리원은 이 부분 엉망

농사꾼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욘, 요한-야곱-얀켈-야노스 모리츠 (효리원)

한 집안의 가장이며 농사꾼인 모리츠 이온(요한, 야곱, 양켈, 야노스) (홍신)

"자네는 모든 걸 개인적인 사사로운 문제로 생각하고 있어. 뭐든지 자네 자신과 결부시키고 있단 말이야. 미개한 사람들이나 그렇게 하는 거야." (효리원)
"자네는 모든 걸 개인적인 문제에만 결부시킨단 말이야. 자네 생각밖에 할 줄 모르니 딱하네. 원시적 인간에게나 어울리는 생각이야" (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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