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2월
구판절판


가트맨 박사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은 '감정이라는 문에 손잡이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비유합니다. 우뇌가 감지한 감정을 언어적 처리를 하는 좌뇌와 연결시켜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없는 문은 열거나 닫기가 힘듭니다. 그 방이 싫어 문을 열고 나가고 싶은데 손잡이가 없으면 문이 잘 열리지 않아 빨리 나갈 수 없습니다. 즉 손잡이가 있으면 감정의 문을 열고 닫기가 편해진다는 뜻입니다.-206쪽

행동에 한계를 그어줄 때는 아이의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감정부터 공감해주어야 합니다. -211쪽

어른들은 머릿속에 더 좋은 해결책이 떵로ㅡ면 개입하고 싶겠지만 섣불리 아이보다 앞서 해결책을 제시하면 안 됩니다. 우선은 아이 스스로 다양한 해결책을 찾도록 질문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좋은 생각이 떠올랐을 때 자신이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자부심도 들고, 하고 싶은 동기도 생기며 자기효능감과 자기성장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215쪽

이처럼 부모는 아이의 살아 있는 교과서입니다. 감정코칭보다 먼저 부모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꼭 아이에게 감정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도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그대로 배웁니다.-268쪽

아이가 텔레비전 앞에 있는 시간과 공격성은 정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가능한 한 주중에는 텔레비전을 보지 않게하고, 주말에도 하루에 2시간 이상 시청하지 않도록 합니다. 텔레비전 보는 시간에 독서나 운동 등 다른 활동을 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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