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s.co.kr/1tv/sisa/book/vod/1548814_16507.html

 

 

<TV 책을 말하다> 보도자료

 

 

사랑을 견디다

 

 

 

■ 방송일시 : 2008년 10월 6일 (월) 밤 11시 30분 KBS 1

■ 출연패널 : 박웅현 (TBWA 전문임원) 변영주 (영화감독)

                 김준기 (신경정신과 전문의) 박진(문학평론가)

■ 담 당 : PD 한민수 (푸르메 프로덕션) / 작가: 이병욱, 엄지원

 

 

 

 

 

 

    이런 사랑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 기획의도

 

바야흐로 연애전성시대다.

TV 브라운관에선 사랑의 고백들이 넘쳐나고

연인들만을 위한 각종 핑크빛 기념일들이 달력을 장식한다.

넘쳐나는 기념일마다 거리를 점령한 커플들 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재차 묻는 사람은 냉소주의자로 낙인찍힌다.

 

여기, 금방 로맨스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커플이 있다.

시를 사랑하는 여자와 견고한 이성을 지닌 남자, 그리고 7년간의 열애-

굳이 소리 내어 영원을 약속하지 않아도 그들의 사랑은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다.

그런 그들에게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소설 <이런 사랑>은 시작된다.

 

이언 매큐언의 소설 <이런 사랑>은, 사랑을 테마로 한 보통의 소설들처럼

연애가 시작되기 전의 설렘이나 연애 중의 격정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이 소설은 하나의 기습과도 같은 사건을 통해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고 견고했던 사랑이 뒤흔들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소설에는 두 개의 사랑이 등장한다.

주인공 조 로즈와 그의 연인 클라리사의 사랑,

그리고 처음 만난 조 로즈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남자, 패리의 사랑이다.

 

영국의 문제적 작가 이언 매큐언은

많은 사람들이 로맨틱한 감정으로만 다뤄온 사랑의 본질을

사회 병리 현상으로 분석함으로써 소설을 읽는 우리의 일상에 파문을 던진다.

사랑과 병적인 집착의 경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사랑이라 부르고 무엇을 병이라 부를 것인가?

이언 매큐언의 <이런 사랑>과 함께 하는

이번 주 <TV, 책을 말하다>에서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민해 보고자 한다.

 

■ 방송 내용

 

이 가을 사랑의 의미를 환기시켜 줄 소설, <이런 사랑>의 추천자는

“잘 자, 내 꿈 꿔”, “사람을 향합니다” 등의

감성적인 카피들로 유명한 카피라이터이자

<TV 책을 말하다>의 새로운 자문위원인 박웅현이다.

토론에는 격정적 사랑을 담은 영화 <밀애>의 변영주 감독과

정신과 전문의이자 부부문제 전문가인 김준기 원장,

문학평론가인 숭실대 박진 교수가 함께했다.

 

“매우 예리한 칼로 티슈를 한 장 한 장 떼어낸 듯한 심리 묘사가 압권이다”

박웅현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랑이란 감정은 매우 중독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얕은 감정이다“

변영주 (영화감독)

 

“한번 잡으면 견딜 수 없는 중년의 졸음마저 뿌리치고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을 가진 소설이다“

김준기 (정신과 전문의)

 

“어떤 근거가 있어 누군가를 믿고 이해하는 게 아니듯이

사랑의 관계가 망가지는 과정 또한

너무나 사소한 것들에서 비롯된다“

박진 (숭실대 국문과 교수)

 

■ 코너소개

 

-<책과 사람> : 이음아트 한상준 대표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들은 아예 없거나 심하게 푸대접 받는,

독특한 서점이 있다. 대학로의 인문 서점 <이음아트>다.

서점이라기보다는 문화 사랑방에 가까운 <이음아트>의 한상준 대표를 만나

그의 독서법을 취재했다.

 

-<김학도의 책BY책>

연애의 시대 / 권보드래 지음

단순한 열정 / 아니 에르노 지음

우리는 왜 친구의 애인에게 끌리는가 / 루보미르 라미 지음

 

-<책마실>

이번 주 <책마실>에서는 죽음의 문제를 다룬 아래 네 권의 신간을 소개한다.

 

<옛사람들의 눈물 > / 전송열 지음

<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엘리자베스 노블 지음

<나도 이별이 서툴다> / 폴린 첸 지음

<이별수업> / 폴라 다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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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친구의 애인에게 끌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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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시대- 1920년대 초반의 문화와 유행
권보드래 지음 / 현실문화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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