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리다 / 마르틴 니묄러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발췌

시사인 46호 2008년 8월 2일
정연주 몰아내고 낙하산 앉히고 예산을 틀어쥔다
고재열 기자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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