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석 스릴러 클럽 33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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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있는 이야기.
진짜 삶을 들여다보는 드라마같은 책이다.
일은 일어나고 삶에서도 일이 일어나고.
억지로 머릿속 칸을 구분해서 이것에 집중하고 저것에 집중하고.

할런 코벤은 실제를 살아본 사람이다.
가끔 작가들은 현실을 잊고 글로 도피를 한듯한 말들을 늘어놓는데
이 사람은 실제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맘에 든다.

진실은 확실히 향기부터가 다르다.
-107

첫문장,
삽을 든 아버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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