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고독 속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정신사납고 시끄러우며 흥미롭다.살아있기에 글을 쓴 작가란 사람들의 글들은그 머릿속을 헤집어야 의미와 세계관을 이해한다.체코의 보후밀 흐라말.그의 삶이라는 이 책을.아주 더디게 읽었다.첫문장삼십오 년째 나는 폐지 더미 속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