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더링 하이츠 을유세계문학전집 38
에밀리 브론테 지음, 유명숙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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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라니...
이 책이 로맨스라니...
격정 스릴러 정도 되겠다.
출간된 당시에 너무 현실적이라 인기를 얻지 못했단 구절이 나를 황당하게 만든다.
이게 현실적...
세상에...
막장드라마도 현실을 따라갈순 없다지만,
세상에...

폭풍의 언덕이 아닌 워더링 하이츠로
읽었다.
여름날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공포 막장 스릴러
너무 유명해 아직 읽지 않았다면
끈적한 지금이 적기다.


첫문장

1801년. 집주인을 방문하고 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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