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이되 늘 환상적이어야 하고 진정한 상상력을 보여 주되 늘 분석적이어야 한다.

에드거 앨런 포의 글을 읽으며
어느 시대나 사람들에게 길티플레져가 존재했음을 생각한다.
더럽고 무시무시하고 기괴하고 징그럽고 무서운 것을
일부러 찾아 읽는 까닭은
분명 길티 플레져다.

옛날이 지금보다 우아했다는 것은
에드거 앨런 포로 확신한다.


독일 낭만주의자들을 모방했다는 비난을 받자 포는 이렇게 반박했다.
˝공포는 독일의 것이 아니라 영혼에 속하는 것이다.˝




<도둑맞은 편지>

첫문장; 18xx년 가을, 파리.

<병속에서 나온 수기>

첫문장; 내 고국과 가족에 대해서는 거의 할 말이 없다

<밸더머 사례의 진상>

첫문장; 물론 나는 밸더머 씨에게 일어난 경천동지할 사건이 많은 논쟁을 유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이의가 없다.

<군중 속의 사람>

첫문장; 독일에는, 읽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책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함정과 진자>

첫문장; 길고 끈질긴 고통 탓에 나는 초주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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