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일반적이고 평범하지만 옳거나 맞는 사상을 지니진 못한 사람들 ; 보통사람

이라고 정의 한다면
이 책은 보통 사람과 같다
우리 주변 51% 중 하나를 마주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는다.

재미없는 대화와 즐겁지 않은 상황 전개
영민하지 못한 작가의 시선 세련되지 못한 인식체계가 맞물려
이 두꺼운 세계가 돌아가고 있다.

캐릭터의 장점을 뭉개버리고
상황의 공포를 얼버무린다.
고작 이 정도인가. 문장마다 물었다. 마이클 코넬리는 대답해야한다는 어거지가 피어올랐다.

읽다가 가장 화가 났던 건.
매춘부가 지나가자 주인공인 매케일랩은
자신의 행운에 관해 생각한다.
남의 불행으로 자신의 행운을 저울질하거나 경계하는 자의 수준을.
나는 믿지 않는다.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정이 가지 않는다.







ㅡ 포기다. 못 읽겠다. 뭐 이딴 게 다 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