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심장부에서
존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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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육십육개의 생각들.
존쿳시가 어떤 천재이냐면...

그 안의 이 많은 목소리를 담고선 선별해낼 수 있는 천재다.

가끔 나는, 우리는, 당신은
자신이 너무 고결하여 주변 사람들까지 그런 수준으로 끌여 올리는 누군가를 마주한 적 있을것이다.
존쿳시는 자신이 너무 천재라서
읽는 나까지 그렇게 만든다
결국 아니라는게 문제가 되지만

반목가적 소설이란다
반목가적
목가적 삶을 살길 바랐던 적이 근래에 많았는데
반목가적 삶을 읽어내며
나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
내가 마그다가 된 기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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