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의 죄 밀리언셀러 클럽 127
로렌스 블록 지음, 박산호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매튜 스커더가 그런 사람이다.
세상 개자식들을 그라면 처리해 줄 수 있을거다.
그런 마음으로 그와 함께한다.
난 그를 좋아한다.
정말로.


부모의 역할이란 참 얄궂게도 인생을 쥐고 흔든다
한 인간의 삶을 쥐락펴락하고 싶다면 부모가 되면 된다
당신이 원하지 않아도 독재자처럼 굴게 될테니.

여자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다.
친부를 향한 그리움은 친부와 같은 나잇대즈음의 남자들과 어울리게끔 만들었고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는 그녀를 향해 어떤 마음을 지녀야하는지 모호해졌다.
목사의 아들들은 다들 이상하잖아요. 라는 문장에
오죽하면 이런 말을 하나 싶어진다.
맞아. 교회에서 열심으로 일하는 부모의 자식들은 거진 다 이상했었지. 내 경험도 보태졌다.
한 둘만 만나도 전부 이상했다고 말하고 다닐텐데
열 명쯤 그랬었으니 . 이건 뭐 볼것도 없이 이상하다고 할 차례다.
목사는 개자식이다.
이 책의 목사는 개새끼다.
이 책에 나오는 목사에게 말해주고 싶은건..
예수님이 너 그러고 살아있는거 아니?
예수님도 죽었는데 그런 개자식들이 스스로 못죽을건 뭐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