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완독글쎄 나는. 번뜩이지 않는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어떤 화자를 만난 것 같았는데 더 다른게 있다니. 그게 무얼까.이게 문제다.내가 친구를 못 사귀는 건, 그 다름을 보지 못해서다.간신히 그 반짝이는 다름을 갖고 있는 자 몇을 추려 내 장례식에 초대할 계획을 세운다.아니, 그거면 됐지.내가 이 여자의 반짝임을 모르겠는 건우리는 영원히 친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싸우는게 좋다는 이와 친구가 되지 않으면 싸울 일밖에 남지 않고난 알고 있다.자신의 찌질함을 인정하지 않는 자와의 싸움은나의 패 로 끝남을. 어차피 그럴것임을.에이씨. 이 책은 에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