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그런 사람이 있다.
사람은 별론데 일은 잘하는 사람.

요 네스뵈가 그런 사람이다.
사람은 별론데 글은 잘 쓴다.
그 얄미움에 별도 주기 싫다.
책이 너무 두껍고 시종일관 지속되는 마약 부랑자 경찰 나쁜놈들 이야기에 곁눈질로 책을 읽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이 사람이 얼마나 글을 잘 엮어가는지
짜증날 정도다.


첫문장,
11평방미터의 직사각형 감방 안, 로베르는 하얀색으로 칠해진 콘크리트 바닥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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