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문장,신임 집정관 둘 중 어느 쪽과도 개인적인 연고가 없었기에,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그의 두 아들은 단순히 그들의 집과 더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행렬을 따르기로 했다.로마의 일인자.행운이 따르는 자. 신들의 사랑을 받는 자.행운이 따를 땐 신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라는 마리우스 가이우스의 말처럼 신들의 사랑을 받아 승승장구를 시작하는일인자가 될 자의 처음을 읽는다.역사의 나열이 아닌이야기의 얼개들로보다가 몇번씩 아니 이럴 수가!!! 하며 머리를 부여잡던 내가 있었다.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마리우스의 이혼 장면.그토록 남편을 사랑한 마리우스의 전처.산해진미를 준비하고 매일 그를 기다리던 여자는.남편이 어느날 돌아와 이혼하자는 얘기에결국 이것이냐고 되묻다가.마리우스의 한 마디에 뒤돌아선다.˝단지 이 혼인을 통해 마침내 집정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오.˝진짜 사랑은 이곳에 있다.˝ 어느 여자죠? ˝˝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장녀요. ˝˝ 대단한 집안의 여자로군. 당신 정말 집정관이 되겠군요. ˝이 두꺼운 역사의 문을 열며 언제 다 읽나.로 시작했고어서 다 읽고 싶다.. 로 1부작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