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첫문장,
그는 잠에서 깨어났다.


토탈리콜을 분명 봤는데...
아니었던가?
이토록 매혹적 이야기라니...

기억을 주입시키고 가짜이나 진짜라고 생각할만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회사가 있다.
화성에 가고 싶은 주인공은
화성을 꿈꾼다. 가고 싶어 갈망한다.
정부기관 말단직원의 직위와 사회적 위치로는 감히 화성에 갈 수 없어
꿈만 꾼다.
기억을 주입시키고 다녀왔단 착각 속에 사는 삶을 택하게 된다.
그의 기억을 헤집어보자 그는 정말 화성에서 일했던 정부비밀요원이었던 것이다!!!!

이때 드는 의문.
사람을 죽였다는 비밀 요원. 그자의 기억을 지우고 새 신분을 주었는데 그게 고작 한가로운 정부기관 말단요원이라면
인간의 본능은 엄청난 것이라
당연히 근질 거릴테다.
이런 자에게 눈코뜰새없이 바쁜 직업을 줘버렸다면
그가 이랬겠는가!!!
인간에 대한 기본 이해없는 모든 일들은 결국 그르치게 되어있다.

이토록 훌륨한 이야기는 너무 오랜만이라
몇번을 다시 훑었다.
너무 재밌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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