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5분 정리 수납 정돈법 즐거운 정리 수납 시리즈
가지가야 요코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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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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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되는 건 버리지 못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버리지 않고도 정리만 잘해도 집안이 깔끔해지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물론 버릴 건 버려야 하는 것이지만 정리와 수납을 잘 함으로써

물건이 많은 집을 훨씬 사용하기 편하면서 정리가 된 집으로

편안하게 생활하게 되네요


손톱깎이 리모컨 면봉 소독약 이런 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인데

찾으면 이상하게 사라져서 없고.... 찾느라 시간 허비하고

엄마 어디 있어? 면 봉 엄마 어디 있어? 그거 양말 그거.....


물건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왜 물건이 늘어나는지에 대해

진짜 원인을 알기 위해 나 자신과 마주한다고 합니다.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인지?

할인 상품을 안사면 손해일 것 같아서 특가품을 마구 사는지?

유행상품을 따라 사는지?


진짜 이유를 알아서 자신을 직면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그래서 우리 집의 적정량을 파악해서

정리와 수납을 해보는 것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네요




 

 


정리 와 정돈 수납에 대한 자세한 개념 설명과

누구를 위한 수납인지 생각해서 정리하라고 합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넣고 꺼내기가

쉬워야 한다는 포인트를 생각하며 우리 집에 맞는 정리수납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수납의 방법도  한 아이템별마다 정리 방법 그리고 수납방법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처분 리스트를 알려주어 어떤 것을 정리해서 처분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니

그것을 체크해서 버리면 쉽네요

커트러리 편에서는 이렇게 사진으로 한눈에 보기 쉽게 수납 법을 알려줍니다.

다른 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리와 수납

편한 수납과 완벽 수납으로 구분해서 따라서 해볼 수 있게 해놓았어요

제일 큰 분류는 편한수납과 완벽 수납이지만 공간 절약 수납 꺼내기 쉬운 수납

등등 방법이 다양하더라고요


조리도구별 냄비, 프라이팬, 주방 소모품 편 등등 구획을 나누어

설명하니 좋았고, 냉장고 정리가 제일 어려운데 냉장고 정리를

이 책에서는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정리 초보들에게 많은 팁을 주고 있어요


전부다 꺼내어 제균 스프레이로 싹 닦고 정리를 시작하면 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비기한 유통기한이 지난 건 버리고 너무 쟁여놓은 것은 소비할 때까지

구매하지 않고요


기본 상식이라 생각되고 텔레비전에서도 정리하는 프로그램에서 기본으로

비춰주고 설명해주지만 책으로 또 반복해서 학습하고 머릿속에 항상

개념을 정리해놓으면 아무래도 쉽게 정리한 다음 수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수납 스타일을 점검해보는 체크리스트를 해보니

C."수납방법'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가족 공유의 물건은 가족끼리 회의를 통해서 의견을 나눈 뒤

장소를 정하는 것이 맞는다고 하네요


아깝다면서 못 버리고 베란다 가득 물건이 가득 차있는 집

바로 우리 집인데요

아깝다는 의미를 바꿔 보라고 하네요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까워하지 말고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도록 처분하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젤 많이 하는 행동이 학교 다녀오면 가방을 휙 하고 바닥에 던져버리는데

가방을 걸게 하는 개념

또 칫솔 미리 사서 쟁여놓을 때 통째로 보관하면 부피가 커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

꺼내어 낱개로 보관하는 방법 좋은 팁 같아요

그리고 드라이기는 걸고 브러시는 세우는 수납방법

꼭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정리해서 넣는 수납 방법들을 아주 다양하게 실제

가정의 집을 촬영해 보여주니 팁이 더 머리에 쏙 들어와서 남습니다



정리에 자신 없고 물건들이 항상 밖에 나와있는 집들은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히 정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정리수납 BOOK 시리즈

1일 1개 버리기

1일 1분 정리 법

1일 5분 정리수납 정돈법

세 가지 책을 같이 활용하면 더 쉽게 버리고 정리하고 수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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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해요
이훈희 지음 / 푸른쉼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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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91학번인데 작가도 비슷한 시기에 대학을 다니고

나이대가 비슷해서 인지 꼰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문화적 공통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맞아 맞아~ 하면서 그 시절을 공감하기도 하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는

그리고 비혼 주의자들에게 연예란 결혼이란

삶이 어떻게 바뀌어가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에 대해

꼰대이지만 어떻게 젊은 여자친구와 회사 내에서 비밀 연예를

했는지 읽다 보면 진짜 아무나 이런 연예를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가진 것도 없고 사업도 몇 번의 사업 실패를 해서

데이트도 한강에서 하고 나이도 많아서 양가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어떻게 성공했는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여자친구가 아무것도 없는 사장인 걸 알면서도 7년간

한강 데이트에 좋은 장소로 데이트를 못 가도

행복해하면서 데이트할 수 있는 건.... 진짜 사랑이 아닐까

싶다

 다들 물질만능주의에 절어서 돈 많고 외제차 탄 사람들만

선호하는 시대에 비밀 연예로 7년이나 남자친구를 아무에게도

 자랑하지 못한 여자친구의 속내는


" 나한테 자기가 소중한 사람이라서 그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겉모습이나 나이와 조건만 보고 판단하고 비난하고,

그걸로 상처 주는 말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게 싫었어요"


마음 씀씀이가 저자보다 나이 어리다고 하지만

전혀 요즘 나이 어린 친구들의 마음이 아니었다


고마우면서 감동받았을 것 같은 여자친구의 대답!!!!!

 

길거리 라면과 자판기 커피에도 진짜 사랑을 발견한

저자

사랑을 하려는 가람들은 결핍된 환경에 같이 있어봐야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풍요 속에 만난 사랑은 약간의 고난에도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말


결혼생활을 20년 가까이 해온 지금

온갖 고난과 행복 다 거쳐온 뒤보니 정말 맞는 말인듯하다

힘들다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진짜 사랑 같다


 


 

둘이 손잡은 뒷모습이 참 예쁜 사진

친구가 찍어준 사진이라고 한다


기자 생활은 미투나 갑질 논란을 앞장서서 보도하는 기자 세계는

당장 버려야 할 구태가 팽배한 곳이며

가부장적인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꼰대 생활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던 저자

여자친구에게도 걱정이라는 본심으로 잔소리와 꼰대 행동을

너무 자연스럽게 계속하고 있었다고 한다


부드러운 말투고 가장하고 있었지만 까마득한 후배로 대하고 있었던 저자

회사 상사로 있다 보니 자연스러웠을지 모르지만 여자친구가

자신을 가르치려 든다 생각했을 것이다

소통할 줄 모르는 문제점을 꼰대였던 자신의 문제점을 여자친구 생기기 전까진

모르고 살아온 저자

꼰대라는 걸 인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자신이 '내 말만 옳다고 우기는 꼰대'였음을 인정하고

그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치려 노력

허벌촐남- 허둥대고 벌떡벌떡 화를 내고, 촐랑거리고 하는 남자라는 뜻의

별명을 붙여준 그의 성격도 고치려 노력

의연하게 진중하게 대처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붙여준 별명이라

한다


자신의 단점을 알아채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참 멋있는 것 같다

다른 일반적인 남자를 보면 난 못 고쳐

난 이렇게 평생 살아왔어 하면서 고집을 부리고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게

일반적인 모습인데 말이다.

우리 집에 있는 남편도 평생 자기 하고픈 대로 하는 성격이라 조금만 바꿔좋으면

좋겠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 고치고 사는데 말이다....



미국의 한 교수가 '자기 확장'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배우자(애인)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는 일이 얼마나 자주 있는가?

배우자(애인)와 함께 살면서 당신이 얼마나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는가?에

대해 사람들은 배우자를 통해 자기 확장을 더 많이 경험할수록 관계에 더

헌신적이고 만족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내가 자기성장을 추구하고 있고 배우자에 이해 그것을 이룬다면 배우자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고, 배우자의 자기 확장을 도울 수 있다면

매우 즐거운 일이 된다 고 한다



책 뒷부분에 결혼 전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토크 리스트

와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체크리스트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다름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친한 분들의 책에 대한 후기 글 들을 읽으면서

다양한 친분의 사람들에 이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영화 소개를 하면서 자신의 일과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글을 써 내려간 방법이

참 좋았다 봤던 영화라면 더 공감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결혼에 성공하기도 어렵고, 유지해 가는 것도 어렵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결혼 생활도 어렵다

결혼이 무언지 비혼이 무엇인지 읽다 보면 행복하게 사는 게 다 서로의 노력의 산물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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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의 문화사 - 매너라는 형식 뒤에 숨겨진 짧고 유쾌한 역사
아리 투루넨.마르쿠스 파르타넨 지음, 이지윤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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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매너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책인가

매너는 유럽인들에게만 있는 것처럼 유럽이 어디까지가 경계인지

아무도 확언할 수 없는데 유럽 최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한 유럽인 신청자들을 보면 유럽의 범위를 남과 북에서보다

동과 서로 더 확장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애덤 스미스가 책에 유럽 이외의 지역이 야만에 머물러

있음을 드러내는 징표가 바로 유럽인과 같은 규격화된 상거래가 정착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야기해서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외국인은 야만인이라고 규정하는 이 모든 성질을

매너가 없다고 한마디로 요약하고 있다


매너라는 행동 중 상당 부분이 중세 유럽의 궁정 귀족과 교육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당위성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는....


비언어적인 몸짓 제스처로 하는 행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생물학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이다 보니 동물들과 다를 게 없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고

한다

예라스무스의 어린이를 위한 예절 핸드북이 사회적 욕구에 부응해서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오늘날 훌륭한 매너라고 여겨지는 거의 대부분의 행동이 예라스무스 시대에 시작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문명화 과정에서 발생한 점이기에 그의 예법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



 



몸가짐과 바디랭귀지가 매너에서 중요한 것중 하나인데

걸음걸이라든지 손과 머리도 일정한 방식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교양 있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표정 눈과 얼굴 표정을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습은 재스쳐에서 나온다고 하니

바디랭귀지 중에서 자세를 최고로 삼았다 올바르고 꼿꼿한 자세

가 중요해서 의상보다도 몸의 자세를 정신 상태나 성격을 반영한다고

생각했다



인사법은 인사의 원래 기능이 서로의 손에 무기가 없음을 확인하는 데 있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확인하는 상징적 제스처로 활용됐다

대통령들이 방한해서 인사 나눌 때도 보면 악수를 꼭 하는 것 같다 싸움이나 협상이

중재됐다는 의미로 악수를 한 것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모자를 벗어드는 인사법 그리고 모자를 쓰고 식사하는 얘법 등등

모자에 관한 매너는 더 다양하다

인사예절을 사회적 코르셋이라고 비유되어 불리기도 했다


프랑스의 키스 인사법

다른 사람을 방문할 때의 에티켓

서유럽의 궁궐 생활에 상대방의 기분을 맞추는 재주

등등 스몰토크 라 불리는 매너 예의 바른 말들

남을 배려하는 매너법들이 다양하다


 


그리고 식사예절 코너

음주문화와 식사예절이 복잡해진 까닭 등등에 대해 자세히 읽어볼 수 있었다

훌륭한 식사예절은 유행이 되었다

귀족을 겨냥해서 쓰인 예법서들은 시민계층이나 관료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식기 종류 식기 사용법 등등 칼을 들고 먹거나 칼이 식기가 되는 나라도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나라도 있고 다 주로 사용하는 식기가 다르고 다양하다


나라마다 매너라고 치는 것들이 다르고 현대에 와서는

이제 크게 식기 사용의 예법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


자연 욕구와 분비물


처음부터 방귀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자연 욕구와 분비물에 관한 이야기

참아야 매너가 되는데 중세 사람들은 방귀를 악마의 체취라고 했다니

재미있는 표현이다


​요강 그리고 길에 용변을 보던 일이 그리 흔했던 시기가 있었다니 읽으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생각해보면 할머니 세대만 해도 요강이

집에 있었던 기억이 난다


길거리에 개똥과 사람의 배설물들이 넘치던 시기가 17 ~18 세기에도 있었다니

놀랄 노 자다. 최초의 수세식 변기가 19세기에 이르러서야 현실화가 되었다고 한다


침 뱉기는 세균에 대한 공포가 생겨나고 위생관념도 강해진 20세기부터

침 뱉기 버릇이 사라졌다고 한다


건강한 청결에 관한 개념이 생긴 것이 얼마 안 되어

그전에 목욕을 일 년에 한번 했다는데 ..... 아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다


성생활 편에서는


개인적인 성생활을 누릴 자유도 없었다고...

종교로 인해서 성행위를 규제되기도 하고

아버지가 구혼자의 제의를 거절하기도 했다

 거주공간이 좁은 중세엔 여러 사람이 침대 하나로

같이 사용을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침실 밖의 성생활 외도나 사창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디지털 중세 시대

중세 기사들의 무질서한 태도가 SNS라는 장소에서 또다시 만개하고 있다

익명성이라는 개념이 일상생활에선 절대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할 수 있게 독려하는 요인

으로 작용해서 시공간을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다가 하기 싫으면 꺼버리면 그만인


인터넷상의 인생은 게임과 같다고 한다


현실도피의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온라인상에 나르시스에 대한 개념을 읽으면서 정말 맞는것 같다는 생각에

공감했다

사진을 올림으로서 그 사진이 영원토록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닐수도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디지털 문화에 나도 공감을 못하는 편인데 좋아요 누를 시간에 책을 한권 더

읽는게 낫지 않을지 하며 SNS활동은 서평 블로그활동이 거의 대부분이다.


매너에 관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좋은 책

매너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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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영양 간편식 - 22년 차 영양사 엄마가 청소년기 아이에게 챙겨주는 식단
정향미 지음 / 경향BP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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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지금 중3 이에요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금세 수험생이 될 것 같아서

벌써 긴장이 되는데요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든 수험생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 먹이고 싶은 건

매한가지이겠지만 수험생은 소화도 잘되고

영양가도 많은 음식으로 먹었으면 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16년 차인 엄마라는 자리를

그만큼의 요리 경력을 갖고 있지만....

22년 차인 영양사 엄마가 청소년기 아이에게 챙겨주는 식단

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어 읽어봤습니다.


한 그릇 음식으로 만들어서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하신 노력과 그리고 따라서 만들기 쉬운 메뉴까지

이 책 한 권으로

수험생 아이들의

한 끼 한 끼 활용해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지역 카페에 보면 파는 어떻게 보관해요 같은

아주 초보적인 질문도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씻지 말고 키친타월에 감싸서 보관 용기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가는데


이 책에선 화분에 심어 한두 개 사용하거나

냉동실에 써는 방법 다르게 해서 보관해두고

해동하지 말고 바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채소류 과일류의 재료 보관법이 소개되어있어요

 



주재료로 활용해서 1가지로 10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주재료별 요리와

수험생 추천 음식 재료

감기 예방, 변비 예방, 눈 건강, 빈혈 예방, 두되 활동

면역력 강화 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수험생 간편식 월간 계획표도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돌아가면서

만들어서 먹일 수 있겠어요



 


 

아라비아타파스타 와 딝카레조림

그냥 시판용으로 만드는 것보다

더 맛있는 수제 파스타를 만들어 먹일 수 있으니

건강하게 먹고 힘내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겠어요

아이가 파스타를 하도 좋아해서 저도 토마토로 직접

으깨서 만들어주는데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소고기를 먼저 볶다가 토마토를 넣어야 하고

향신료는 뭘 써야 하고.... 등등


닭 카레 조림도

카레가 싫은 아이에게 해주면 카레보다 닭의 비중이 많아서

잘 먹을 것 같아요


오픈 베이글 토스트나 치아바타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아이가 아보카도 좋아하는데

아보카도로 과콰몰리 소스만 만들어서

나초에 찍어 먹는 방법으로만 줬었는데

베이글에 그리고 치아바타빵 사이에

끼워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는 메뉴들이 76가지나

소개되어 있으니 매일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서너 가지 만들어 먹이면

좋을 것 같아요

차차 한두 메뉴에 익숙해지고 만들어 보고

반복하면 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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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0만부 돌파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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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다면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을 설득하라!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책의 앞부분에 지은이의 이 책을 어떻게 쓰게 됐는지 와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활용하는 방법을 읽어보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잘

알게 됩니다.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늘 지니고 다니면서 삶의 곳곳에

활용하면 좋을 책이고 중간중간에 진짜 좋은 인생살이의 도움이

될 글들이 문장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이론에서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남들을 비판하고 불평하지 말고

그렇다고 아첨하지는 말며, 남을 비난하는 대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라고 한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1.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로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의 [인간관계론]


인간관계가 예전에 비해 더 어려워진 건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고 하는 마음들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도 초등 때부터 성적으로 아이들을 평가하고

직장서도 성과로 평가하는 힘든 분위기에서 남을 배려하기란

쉽지 않은듯해요


 

 



 

본문 81페이지에서

심리학자로 유명한 아들러의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가장 커다란 문제와 마주치고 다른 사람에게

가장 커다란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인류의 가장 커다란 폐해가 생겨난다"

아들러의 말이 워낙 중요한 의리로써 강조해서 진한 색으로

한번 더 강조해서  보여주었습니다.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줄 리 없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인기 비결도 어느 누구 지위 막론하고

평범한 사람들 모두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고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서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아무리 인기 있고 바쁜

사람이라고 그의 관심과 시간 그리고 협조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애써라


인간관계 바이블인 "인간관계론"


읽다 보면 사람을 다루는 수완에 대해 배우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대가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

고 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나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욕망을 가지고 있고

최우선으로 생각하는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는 건

내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면서 이 책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이런 점이 좋다 하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기에 힘들지만

끊지 못하고 계속 몇 년째 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힘들거나, 영업하는 사람들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성경 같은 책입니다.

자주 읽을수록 머릿속에 자리해서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고마운 책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

매일매일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항목마다 예를 여러 가지로 들어서 설명해서인지 쉽게 이해가 가네요

아이들에게나 결혼 생활에 적용해 에피소드와

나폴레옹, 톨스토이 링컨 의 처를 예로 들어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잔소리.... 잔소리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도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혼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부분 -

(힘든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으로) 비난 비판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쉽지만 실행하기는 어려운 행동들이니 노력해서 바꿔보려 해야겠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비판 비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전 세계 6천만 부 팔린 책이라는 사실이 인간관계에 도움을 주는 기본

소양을 길러주는 책이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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