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시리즈 2
디아나 헬프리히 지음, 이지윤 옮김, 황완균 감수 / 지식너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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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시리즈

통증에서 제일 먼저 흔한 두통으로 시작되는 " 약,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니다

통증 중에서도 제일 많은 사람들이 겪는 두통, 관절 통증, 생리통에

관해서 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통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제가 제일 많이 아픈 건

편두통이나 3차 신경통이 자주 와서 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편두통과 두통에 관해서는 나오는데 3차 신경통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귀 근처를 바늘로 진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당했는데

여동생이 두통약이라도 급하면 먹으라고 해서 가끔 먹긴 하는데

심할 때는 병원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두통이 오면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등 여러 종류의 두통약 중에서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할지 나에게 어떤 약이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편두통인지 긴장성 두통인지 목 디스크로 인한 두통인지 몸살에

오는 두통인지 결국 고민하다가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데

병원에 갈만한 상황이 아닌 명절이라거나

심한 두통이 아니라면 어떤 약을 골라서 복용해야 할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책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한 알? 두 알? 을 먹을지도 항상 고민하는데

한 알을 먼저 먹어보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두 알을 먹게 되네요

두통약의 부작용이 있는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도

나옵니다


어릴 때 엄마께서 허약할까 걱정되어 삐콤-C를 챙겨주셨었는데

분홍색 동그란 알약이 얼마나 커 보이던지

아무리 해도 못 삼키겠더라고요

그 비싼 영양제를 입에 물고 삼키는 척하다가

욕실 가서 뱉어버리곤 했는데

알약을 삼키는 쉬운 방법도 나옵니다

캡슐 알약은 고개를 숙이고 삼키면 캡슐이 가벼워서 동동

뜨기에 쉽게 넘어가고 그냥 일반 알약은 또 다르게 삼키는 것이

쉽다고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작은 모자를 쓴 것 같다는 표현을 하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편두통과 다르게 몸을 움직여도 증상이 심해지지 않고요


관절염 약으로 나오는 글루코사민이나 유향 생강 강황

프랑스 해안송 껍질 진액 콩과 아보카도 추출물 아르니카 겔 등등

은 별로 효험이 없다고 하네요

텔레비전에서 강황이 이부프로펜과 비슷한 성분이라면서

소염작용을 한다고 판매하고 있던데

그것보다는 히알루론산 주사나 물리치료 수술하는 방법 정도가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물성 약제도 부작용이 있고 2주 이상 복용해봐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네요


통증, 감기, 소화불량, 변비, 불안이나 불면증, 피부 트러블 등에

대해서 병원에 가기 전 해볼 수 있거나 집에 있는 약이나 약국에서

사서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책입니다

변비도 꼭 약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먼저

변비를 해결하는 습관을 갖고 물을 자주 마시며 말린 과일

무화과나 말린 자두 등을 먹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보려고

하고 신체활동도 활발히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당이나 변비약의 도움을 받아도 좋습니다

그래도 힘들 땐 글리세롤 성분을 이용한 관장을 추천한다고

우리 아이 어릴 적에 사용했던 관장약인 것 같습니다

긴 빨대 같은 모양의 끝에 동그란 원 모양이 달린 관장약이요

화학성분의 좌약보다 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

이 장점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생리통으로 힘들어할 때가 있는데

마그네슘을 먹여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근육경련을 예방한다고

양지꽃 차나 국화차 그리고 온 주머니를 안고 소파에 눕기 등을 해보고

자궁내막증이 있는지 진단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해보고

비염일수도 있으니 진드기 방지 제품을 사용해서 효과가 있는지도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딸이 비염이어서 진드기 방지 침구로 싹 바꾸자

아빠가 막힌 코가 뚫렸다고 하네요


외국에선 식물성 항생제인 서양고추냉이와 한련화로 식물성 항생제를 

만들어서 처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약 사용설명서 읽는 법이나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니 

자세한 설명을 읽고 처방전대로 사용하고 용량을 지켜야겠습니다


속 쓰림이나 두통, 변비 치질 등 아주 흔하면서 자주 걸리는 질병들에

관한 약을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그렇다더라 하는 말보다

책으로 재미있게 약에 대한 상식을

알게 해줘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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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못 먹지만, 빵집을 하고 있습니다 - 한남동 글루텐프리 & 비건 빵집 써니브레드 이야기
송성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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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브래드 하면 2년 전에 써니브래드 관련 책을 읽고 서평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써니브래드의 글루텐 프리 홈베이킹이라는 책이었고,

그때 처음으로 글루텐 프리 빵을 만드시는 분이라는 걸 알았고

내 아이가 아토피여서 빵을 만들어서 먹일 거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읽고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그 책을 쓰신 써니브래드의 대표 송성례 님이 쓰신 본인의 

일상생활을 적은 도서입니다

빵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빵집 주인이 되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읽었는데 젊은 나이에 사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여러 일들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굳건하게 헤쳐나간 당찬 분이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빵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도 빵집을 꾸준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데 글루텐 프리 제품을 맛있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신 분의 이야기를 빵과 오븐 그리고

인생에 관한 글입니다





 

글루텐 불내 증으로 고생하던 작가는 베이비 시팅 일부 터 영어학원의

 원어민 강사 온라인 쇼핑몰

집 근처 도매업 하는 회사에 취직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헤매다

결국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국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들어오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하던 베이킹을 직업으로 평생 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우리 아이도 어릴 때부터 뭔가를 만들어서 먹는 것 자체를 좋아했지만

한국이라는 특성상 학원에 가지 않는다면 만들어서 먹기가

베이킹이라는 건 힘든데 저자는 티브이 프로그램으로 독학해서 재료를 사러

돈을 모아서 갔다는!!!! 돈의 금액이 모자라자 그냥 베이킹 믹스를 사서

만들었는데도 다들 맛있다고 칭찬을 했다고 한다

밀가루 빵을 먹지 못해서 특화된 글루텐 프리 빵을 만드는 가게를

8평 자리 가게를 구리에 내고 베이킹 연구를 시작했고 사업이 잘되어

한남동에 써니 브래드를 운영하게 되었다

도둑이 들었는데 너무 빵 맛이 좋아서 돈은 안 훔치고 빵을 네 시간이나

먹었다니 얼마나 맛이 좋았으면 하고 다들 입소문이 나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채널도 있는데 다 들어가서 구경해봐야겠다

빵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고 하나만 사서 나올 수가 없는 빵순이라

보고 주문하게 될지도~^^



 

 

빵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반죽. 오븐. 레시피. 코코넛 오일. 향긋한 빵 냄새.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빵

짤 주머니, 크림. 저자가 만든 빵은 항상 맛있다고 한다

그 시간만큼은 만드는 과정부터 빵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따뜻하고 위로가 된다고

나도 요즘 다이어트로 고민되어서 다이어트 베이킹을 해봤는데

솔직히 빵을 왜 만들어서 먹나 귀찮게 사서 먹지? 하는 주의였는데

만들면서 가루를 체를 치고 섞고 액체류들을 넣어 휘휘 젓고

오븐을 예열하고 예열된 오븐에 반죽을 넣고 하면서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나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베이킹을 하면서 그 시간이

위로된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

사업이 잘되고 주변인들의 인스타에 같은 업종 사람들의 소식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질투도 느끼지만 또 그런 자극으로 더 발전해나가고

서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였습니

나는 무언가를 해보겠노라 추진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면서 얼마나 갑자기 겪는 어려움이 많을지

11시에 빵이 나오기까지 새벽 5시에는 빵을 굽기 시작해야 하고

책도 쓰고 강연도 하면서 매장이 자리 잡기까지 3년이 걸렸다는 저자

타인과 비교하기도 하고 동굴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건 멋진 일임에 틀림없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도 숙달되기까지 처음엔 다 어렵다

힘든 일에 치여 감정 쓰레기가 쌓여 힘든 것들을

잘 풀어나가고 감정 쓰레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돌리면 결국

자신도 힘들어진다는 걸 느끼고 자신의 소중한 하루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고 서로를 위로해주며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일하고 있다고 ...

책 중간에 레몬 번트 케이크 레시피와 책 뒤편에 써니 브래드 글루텐 프리

레시피가 들어있어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샌드위치를 좋아하니까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단 한 번도 식품회사 대표가 될 거란 생각을 해본 적 없는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사업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삶의 역경과 고난이 없다면 성공을 쉽게 이뤄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까? 단단한 사람이고 싶은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사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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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정원 - 12색 물감으로 완성하는 수채화 컬러링북 Collect 4
차유정(위시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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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정원


거실 따뜻한 창가에 고무나무 행운목 춘란부터 해서 이런저런

화초들을 가꾸고 있는데

올해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러는 건지

행운목도 산세비에리아도 그 보기 어렵다는 꽃을 피웠습니다

정원이 있는 주택에서 자란 환경 때문인지

정원이라는 공간을 좋아하는데요

수채화로 컬러링 북이 나와서 수채화로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이드북과 컬러링북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가이드북을 보면서 컬러링을 하면 되게끔 편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이드북을 펼쳐놓고 편하게 보면서 하니까

칠하는 방법을 보고 바로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이드북에는 각 그림에 채색하는 방법이 색상 섞는 법도

자세히 실려 있습니다

QR코드가 왼쪽 하단에 있어서 동영상으로 채색하는

과정을 보면서 따라 해도 좋습니다

컬러링북 표지는 직접 채색도 해보게끔 드로잉만으로 표지를

구성했습니다

똑같이 채색하다 보면 수채화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수채화의 기본 붓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색상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채화는 물의 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물을 어떻게 사용

할것인지 자세히 설명하시네요

미술도 연습이기 때문에 많이 그려보고 채색해보면

색상도 잘 조화롭게 쓰고 채색하는 기술도 늘거라고

생각합니다

준비운동을 마쳤으면 채색에 들어가 볼까 합니다

 



 

점점 뒤편으로 갈수록 새도 나오고 꽃도 복잡한 그림으로 나와서

어려운 단계인 것 같습니다

저는 미모사를 채색해보았는데요

종이가 고급 용지라서 채색을 여러 번 덧칠해도 종이가

그대로 보풀이 일지 않아서 채색하기가 용이하네요

단순한 그림이지만 완성해보니 예쁘면서 쉽더라고요

수채화를 배우고 싶은데 화실 갈 시간적 여유도 없고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도 있고

나의 작은 정원으로 취미생활을 한번

해봤습니다

완성해서 작은 액자에 걸거나 선물 주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시간에 나만의 작은 사치

수채화 컬러링북과 함께 하니 여유롭고 무언가를 완성했다는

기쁨이 들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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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 - 부모와 아이의 MBTI 성격 유형으로 본 맞춤형 육아법
조수연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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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학교에서 받아온 아이

정말 어릴 때부터 엄청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아이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외향적으로 한번 살아봤으면 하고 부러워했었는데

검사 결과도 외향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저는 아이와 다 같은데 내향적인 성격이라 INFP이고

아이는 ENFP로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마음씨가게를 검색해서

결과를 3일 후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 자세히 받는 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셔서

검사해보신 다음 책에 본인과 아이의 성격유형을

찾아서 아이는 어떤 성격의 아이인지 읽어보고

양육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고등학생이라 이젠 아이의 사춘기를 잘 지나가게끔 도와주면

되는 과정인데 자녀가 유아일 경우나 초등학생일 경우엔

어떻게 무엇을 기억해서 아이에게 제공하거나

어떤 연습을 시키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제안합니다

성격 맞춤 육아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아이와 부모의 성격에 맞는 유형을 자세히 읽고

연습하면 힘든 육아에 한 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의 성격유형 제목이 순수와 천진난만의 결정체인데

정말 보고 쓰신 것처럼 아이의 성격을 꿰뚫고 있는 것에

너무 현실적인 웃음이 나왔습니다

장점은 알아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일을 잘 해내는 데에 반해

순수함과 자유로움에서 나오는 기발함이라니~^^

어릴 때 정말 남들이 안 하는 생각을 해서

온 가족이 이야기를 듣다가 놀란 적도 많았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정이 많아서 항상 절 챙기고

음식을 먹어도 꼭 포장해서 저 먹으라고 가져다주고

하는데 그러다가 아주 사소한 일로 다투고 삐지고 상처받길 잘

하는 성격인데 너무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부모가 그런 마음을 잘 알아주고 달래주면 오래가지

않는 것이 또한 장점이고요

그러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항상 덜렁거려서 세세한 부분을 챙기는데

서툴다는 것입니다

준비물을 분명 전날에도 챙긴다고 챙기지만 빼먹고 가서

학교에 가져다준 적이 있는데 안 가져다준다고

아무리 말해도 또 잊고 가서 준비물 없이 수업 못한다고

문자로 가져다 달라고 하는 걸 보면서

도대체 저의 성격으로는 이해를 못했는데 ENFP 성격의

아이들이 그렇다니 너무 공감이 갔습니다

자신도 덜렁거리고 잊고 하는 것에 강박이 올 정도로

싫고 고치고 싶어 하지만 성격상 꼼꼼하지 못하니

부모가 종종 확인하면서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NFP 자녀의 속마음이라는 코너 한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부모님에게 말하듯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하는데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지만

그러기에 기발하고 톡톡 튀는 생각도 하는 것이라고!!!

외향적이지만 오히려 속으로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니

여린 속마음을 잘 봐서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을

다독여 주고 풀어줘야겠습니다

타고난 성격대로 아이 키우는 법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저의 성격인 INFP의 세세한 성격 유형 부분이 체크되어 있는

페이지에서 시작됩니다.

끊임없이 배우는 탐구자 유형이라고 합니다

민감하고 참을성 있는 경청자

성격은 아이와 저의 타입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자유분방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 아이와

잘 들어주고 친구처럼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주고 교감하고

추억을 쌓는 아이와 여러 가지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제 성격과 잘 어우러집니다

대신 저는 아이에게 옳고 그름의 기준이 필요한 순간에

허용적이기 때문에 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너무 정확하게 저의 단점을 꼬집어 주고 있네요

다른 부모들은 텔레비전, 게임, 오락 이런 것도 절대

하지도 못하게 하는 부모도 많던데 같이 사서

같이 스위치로 댄스게임도 하고 하는 장점과

어디까지 허용해줘야 할지 어려워하는 단점을

잘 보완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녀에게 좀 더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항상 메모하고 순서를 정해서 머릿속의 복잡한 일들을

하나하나 정리해가면서 일처리 하는 것을 권한다고 하네요

부모와 아이의 성격유형으로 보는 성격 맞춤형 육아법으로

아이와의 관계에서 힘들거나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지

가벼운 마찰과 어려움이라면 굳이 상담까지

가기 전에 이 책을 참고해서 해본 뒤 그래도 어렵다면

호시담 1:1 양육 코칭 20% 할인권이 책 뒤편에

있으니 상담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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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다이어트 베이킹 - 빵순이 다이어터의 13kg 감량 시크릿 레시피
고선미(나나)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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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다이어트 베이킹

집에서 취미활동만 하고 집 밖에는 산책 정도만 하게 되는

코로나를 겪다 보니 어느새 몸무게가 자꾸 불어나고 있어서

빵을 너무 좋아하는 저를 위한 베이킹 책인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베이킹하면 전문가들이 하는 거 아닌지?

과정이 까다로운지? 재료가 없는데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저도 그러다가 가까운 베이킹 재료 전문점이 생겨서

후딱 걸어가서 재료를 구매해서 왔습니다

아무래도 베이킹 재료 파는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면

대용량으로 사야 한다던지 금액 맞춰서 택배비 안 내려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 마련인데

필요한 재료를 가까이서 살 수 있다면

그게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통밀빵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사려고 하면

조그만 빵 하나에 만원 가까이하는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뭐 재료가 더 든 것도 아닌데 더 비싸게 받는 아이러니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이어트에 좋은 재료로

빵을 만들어서 먹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저자도 빵을 끊을 수는 없고 체중은 자꾸 늘고

그래서 비건 베이킹, 저탄 수 베이킹 등

건강 베이킹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밀가루 설탕 버터를 대신할 건강한 재료를 찾고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보며 본인만의 레시피를 찾았다고 하네요

의미 없이 빈 열량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재료와 영양으로 꽉 채운 좋은 열량이라고

"맛있지만 건강한 빵"

책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라고

그래서인지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나 자신과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적당히 먹으면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의 다이어트 전. 후 사진을 보니

몸매가 너무 이쁘게 바뀌셨더라고요

13킬로나 감량하셨다니 너무 부러웠어요



다이어트 베이킹의 기본 원칙인 흰 밀가루는 NO

당분은 최소한으로

버터와 크림 대신 건강한 식물성 재료를 사용

단백질까지 탄탄하게 챙길 수 있는 레시피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터 대신 건강한 재료를 뭘 대체할 수 있는지

밀가루와 설탕 대체품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사진 위)

베이킹을 잘 하고 배운 분이라면 쉬운 부분이지만

저처럼 초보인 사람에게 꼭 필요한 베이킹의 기초 스킬 부분이 있어서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사진 아래)



건강하면서 맛있는 베이킹의 종류가 다양하네요

쿠키부터 케이크 스콘 그리고 머핀&파운드케잌까지

한두 가지 재료로 먹다 보면 또 질려서 일반 베이킹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핑으로 무화과 너무 마음에 들어요

건강한 재료에서 건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콜릿 녹차 스콘을 만들어 볼까 하고 도전했습니다

다른 베이킹에 비해 조금은 쉬운 편이라

처음에 시작하기에 좋은 것 같아서입니다

아이가 학교 동아리 수업으로 바리스타 랑 베이커리 과정을

했었는데 버터를 실온에서 녹여서 만드는 게 힘들다고 안 만들어주던

스콘을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봤습니다.



설탕이 머스코바도 설탕이 없어서 비정제 원당으로 준비했는데 그래서인지

색상이 좀 밝게 나왔습니다

베이킹 재료 사장님이 머스코바도설탕은 흑색에 가까운데

비정제 원당으로 가져가시면 밝게

만들어진다고 했어요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레시피에 적힌 대로 저울에 계량해서 만들었습니다

어렵게 생각했는데 해보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가루류는 체를 쳐서 위에 남는 건 버리고

아몬드 우유와 현미유를 계량해서 넣고 섞어서

비닐에 직사각형 모양으로 잡아서 냉장고에 30분 두었다가

꺼내 길게 썰어서

오븐에 구웠습니다



책에서는 끝부분에만 다크초콜릿을 중탕해서 찍어준 뒤 건조하는 건데

저는 그냥 다 발라줬네요

이래서 다이어트는???

우선 맛이 너무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녹차가루를 넣어서

쌉쌀하면서 통밀이라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아이가 스콘은 만든 날 먹는 거보다

다음날 먹는 게 더 맛있다고 자긴 내일 먹겠다고 하네요

역시 베이킹을 배운 아이는 달라요

전 무조건 따뜻할 때 갓 구웠을 때가 맛있던데 말이죠

건강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베이킹을 생각하신다면

빵을 사랑하신다면

빵지순례를 다니시지 마시고

집에서 직접 나나의 다이어트 베이킹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죄책감 갖지 않고 먹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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