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반죽. 오븐. 레시피. 코코넛 오일. 향긋한 빵 냄새.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빵
짤 주머니, 크림. 저자가 만든 빵은 항상 맛있다고 한다
그 시간만큼은 만드는 과정부터 빵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따뜻하고 위로가 된다고
나도 요즘 다이어트로 고민되어서 다이어트 베이킹을 해봤는데
솔직히 빵을 왜 만들어서 먹나 귀찮게 사서 먹지? 하는 주의였는데
만들면서 가루를 체를 치고 섞고 액체류들을 넣어 휘휘 젓고
오븐을 예열하고 예열된 오븐에 반죽을 넣고 하면서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나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베이킹을 하면서 그 시간이
위로된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
사업이 잘되고 주변인들의 인스타에 같은 업종 사람들의 소식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질투도 느끼지만 또 그런 자극으로 더 발전해나가고
서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였습니다
나는 무언가를 해보겠노라 추진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면서 얼마나 갑자기 겪는 어려움이 많을지
11시에 빵이 나오기까지 새벽 5시에는 빵을 굽기 시작해야 하고
책도 쓰고 강연도 하면서 매장이 자리 잡기까지 3년이 걸렸다는 저자
타인과 비교하기도 하고 동굴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건 멋진 일임에 틀림없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도 숙달되기까지 처음엔 다 어렵다
힘든 일에 치여 감정 쓰레기가 쌓여 힘든 것들을
잘 풀어나가고 감정 쓰레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돌리면 결국
자신도 힘들어진다는 걸 느끼고 자신의 소중한 하루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고 서로를 위로해주며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일하고 있다고 ...
책 중간에 레몬 번트 케이크 레시피와 책 뒤편에 써니 브래드 글루텐 프리
레시피가 들어있어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샌드위치를 좋아하니까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단 한 번도 식품회사 대표가 될 거란 생각을 해본 적 없는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사업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삶의 역경과 고난이 없다면 성공을 쉽게 이뤄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까? 단단한 사람이고 싶은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사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