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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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십대들을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초등학생 시절에는 날아다니듯 부지런하던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방에서 안 나오고 꼭 정말 게으른 아이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고 억지로 하고, 학교도 코로나 때문에 한주는 가고 

한주는 온라인으로 수업하니 나태해지고.... 습관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데 저는 아이와 감정이 나빠지기 싫어서 지켜보고 

정말 선을 넘으면 그때 경고 정도만 줍니다

이 책은 아이가 스스로 자기의 습관을 나쁜 습관들에서

좋은 습관으로 변화해 갈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제시해 줍니다

특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게임이라던지 숙제 그리고

자기 할 일을 미루는 것 등등

또,아이들이 쓰는 고인 물이나 롤 같은 아이들 용어를 사용하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예를 자세히 들어서 이럴 때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게 합니다

책의 앞부분은 조금 지루해 보일지 모릅니다

이론을 먼저 설명해야 하므로 조금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설명하고 그림으로 또 보충하고 있으므로

끝까지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 느끼고

변화되고 노력한 만큼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유전적요인을 바꿀 수는 없어도 환경적인 요인인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시기 청소년기

미래를 결정하는데 좋은 습관만 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하는데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할 일을 먼저 하고 나서 자신의

여유시간을 갖는 것이 다 놀고 할 일을 하는 아이와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차이가 쌓여서 큰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 만점자의 인터뷰를 보면 하루하루 꾸준하게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예습과 복습을 빼먹지 않고 공부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꿔주는 데는

유전적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인생 결정 요소인데 환경적 요인이 

바로 습관입니다

습관을 바꾸는 건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맡이 받는 청소년기에

어떤 친구와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습관이 들고나면 자신이 의식하고 있지 않아도 하고 있는 바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자동화 가 되었다고 하는 바로 그 상태가 됩니다

의지력으로 하기 싫은 것을 참고 억지로 하는 것보다

자동적으로 뇌가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습관이 들어서 하는 것이 훨씬

뇌가 피곤하지 않다고 합니다


습관은 행동으로 행동전략이 필요합니다

보상을 받은 행동은 쭈~~~ 욱 계속된다고 합니다


보상이 반복될수록 행동은 강해지고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스키너 박사의 유명한 보상의 효과 실험 이야기도 나오고

보상을 받는 행동을 더 많이 한 실험생쥐들의 결과를 보면

보상을 적절히 해주면 효과가 더 좋게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습관은 행동으로 행동전략이 필요합니다

보상을 받은 행동은 쭈~~~ 욱 계속된다고 합니다


보상이 반복될수록 행동은 강해지고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스키너 박사의 유명한 보상의 효과 실험 이야기도 나오고

보상을 받는 행동을 더 많이 한 실험생쥐들의 결과를 보면

보상을 적절히 해주면 효과가 더 좋게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남모르게 향상되고 뿌듯함이 쌓이면 자존감이 생기고

남모르게 향상되어 좋은 습관 그 자체가 보상이 됩니다

어떻게 습관을 바꿀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부분이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나쁜 습관을 없앤 뒤 새로운 습관을 들이라고 합니다

뭔가에 빠져드는 중독도 습관이라고 합니다


행동 중독도 습관인데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잡고 있는 것 공부할 때 딴짓하는 것

너무 늦게 자서 다음날 시험을 망치는 것 등등이 행동 중독의 예라고 합니다



나쁜습관은

부모와 자녀 간에 감정만 오고 갑니다(부정적 감정)

바람직한 순환에는 감정이 없습니다

위 가운데 사진이 나쁜 습관 순환의 그래프 입니다

나쁜 습관은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하지 않는 법(게임 등등)보다 어떤 행동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습관 변화의 핵심 원리는 습관 개선을 위해 작은 단위로 쪼개어 작은 변화부터

만들어나가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보상의 원칙이나

내가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야(마음 챙김 수련에서 알아차리기)한다고 하고

상상 대신 활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행동을 안 하면 뇌는 상상을 시작한다고

그래서 운동량이 적어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상상을 하느라 잠을 못 자고

불면증이 오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상상하기 함정보다 더 무서운 요즘 아이들이 빠져있는 사이버공간

각종 SNS와 컴퓨터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 톡 등등......

각종 상상이 가득한 곳에서 더 많이 더 오래 즐기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10대에게 꼭 필요한 습관 10가지

를 알려주시는데 정말 사소한 것 같지만 매일 항상 숙지하고

잘 지켜나간다면 도움이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필사를 하며 정리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 하는 부분을 메모를 꼭 해놓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건 아닙니다 차근차근 저도 하나하나 쉬운 단계부터 시작해

서평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잘하는지는 모르지만 좋아하고 꾸준히 하면서

습관이 되어 손에서 책을 놓기가 싫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바뀌길 원한다면 이 책을 같이 읽고 대화해보신다면

훨씬 습관들이기에 무엇이 도움이 되고 아이를 변화되게 할 수 있을지

알게 되실 겁니다



메이트 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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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 그릇, 국수 - 입맛 없을 때 간단하고 맛있는 한 끼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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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 그릇, 국수







가볍게 즐기면서 맛과 영양 챙기는 국수 한 그릇

하루 삼시 세끼를 면으로 즐기는 우리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라면으로만 자꾸 먹는 것보다는 국수 한 그릇에

다양한 고명과 재료를 같이 곁들여서

영양까지 챙겨줄 그런 국수 요리를 찾고 있는데요

비빔국수 따뜻한 국수 차가운 국수 볶음국수 파스타까지

다양한 요리방법으로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북

뚝딱 한 그릇, 국수

한 권이면 국수 요리를 다양하게 즐겨 볼 수 있어서 든든합니다




아이가 워낙 국수나 면 종류 칼국수나 수제비를 좋아해서

자주 해주다 보니 보통 정도는 할 줄 알지만

처음부터 국수를 접하고 국수를 요리하는 독자를 위해

요리 초보도 걱정 없는 재료와 같이 곁들일 주먹밥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배달음식의 비위생적인 것 걱정하면서 시켜 먹느니

깔끔하게 만들어서 아이와 즐겨보려 합니다

(무 세척하면서 자신의 다리까지 씻는 식당이

중국도 아닌 우리나라의 족발가게였다는 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안 보이는 데서 오죽하겠나 싶더라고요

뚝딱 한 그릇으로 해결할 국수 요리 어떻게 조리하면 좋을지

기초부터 알려줍니다



계량스푼과 계량컵으로 계량하는 방법부터 저울 사용법

손으로 잴 때 기준

재료 100그램의 어림치까지

다양한 국수 종류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수 조리도구도 다양해서 갖춰놓고 조리하면 훨씬

조리하기가 쉬울 거 같습니다

각 면 종류별로 맛있게 삶는 법과 육수 내는 법

국수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은 양념장까지

고명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매번 국수 삶아서 먹을 때 대충 해서 먹었는데

레시피대로 꼼꼼히 따라 하면 훨씬 더 다양하고 맛있는

국수 요리가 될듯해서 기대가 됩니다~



국수 삶고 나서 잘 헹구지 않으면 면이 맛이 없는데

요리 초보일 때는 그냥 대충 헹궈 만들고 했었습니다

중간에 두세 번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가며 끓이는 것도 팁이죠~

쫄깃하게 잘 삶아야 맛있는 국수

국수 의 핵심은 면이 잘 삶아져야 맛있기에

면의 종류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통 국수 요리하면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골뱅이 비빔면 정도로 많이 만들어 먹는데요

이 책에는 따뜻한 국수는 따뜻한 종류별로

차가운 국수 종류로 비빔 국수류로 나뉘어서

묶어서 소개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수 요리가 있었나 싶게 많은 종류가

있었네요

저는 낙지가 올라간 매콤 낙지 비빔국수랑 김치비빔국수

그리고 얼큰 부대 쫄면 이 제일 맛있어 보입니다

제일 먼저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얌운센이랑 묵국수 중국식 볶음국수 도 입맛을 돋울 것

같아서 재료 사다가 만들어 볼 예정이랍니다

각각의 메뉴에 재료가 소개되어 있고 보통 2인분 기준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국물을 어떻게 내는지와 만드는 과정이 작은 사진으로 나와있어

쉽게 보면서 만들기 과정을 참조해서 만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냉면도 시판 물냉면에는 육수와 면밖에

들어있지 않은데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무. 오이. 쇠고기. 달걀 삶은 것 등

고명을 다양하게 올려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초계국수도 소개되어 있어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저도 가끔 물냉면 시판용 사다가 살얼음 얼려 담고

닭가슴 삶은 걸 쪽쪽 찢어서 올리고 절인 무랑 오이 올려

먹으면 훨씬 맛있더라고요

이 책에선 별미인 겨자를 넣은 별미 밑 국물 비법을 알려주시는데

꼭 한번 레시피대로 국물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임신했을 때 왜 그리 차가운 초계국수가 그렇게 당기던지

자주 사 먹으러 가고는 했어요

이젠 코로나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야겠습니다

 


고기고명 올린 국수에 갓 만든 겉절이 올려 먹거나

부대찌개 쫄면을 만들어서 먹어봤습니다

재료도 고명도 국물도 특별한

뚝딱 한 그릇, 국수

책 한 권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과

불앞에서 오래 요리하기 싫은 마음을

국수 요리로 채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스컴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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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일본 워킹홀리데이 - 일하고 여행하며 꿈꾸던 일본 일상을 즐긴다
고나현 외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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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일본 워킹홀리데이




일하고 여행하며 꿈꾸던 일본 일상을 즐긴다

고나현 김윤정 원주희 김지향 김희진









일본이라는 나라는 저의 고등학생 시절 "NON NO 잡지" 그리고 "소년대"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없던 그 옛날에 

휘황찬란한 무대 매너와 춤을 보고 놀라서

일본에 사시던 이모께 음반과카달로그를 보내달라고 하고 비디오로 녹화도 해서

일본 광고나 일본 아이돌을 녹화해서 보고

일본어와 일본이라는 나라에 빠져들고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애니메이션을 파고 있어서 아이가

나를 닮아서 일본에 관심이 많은 건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프리파라부터 시작해서 러브 라이브 앙스타 등등

아이가 파고 있는 아이돌 굿즈를 아마 펼치면 거실 바닥에

다 펼쳐도 모자랄 정도로 모으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걸 사고 즐거워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충분히 이해하기에 나중에 아이가

일본으로 워홀을 간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입니다

굿즈 판매하는 숍까지 비가 억수로 오는 날 혼자 간다길래

 차로 데려다주고 사 오는 걸 일층에서

기다려서 데리고 집으로 온 적도 있었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봐서(자막 없는 경우도 많아서) 일본어를

다 알아들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아이가 일본에 가자고 여행으로 가자고 하는데도

제가 비행기를 못 타서

못 가게 되고 또 코로나로 여행은 아예 꿈도 못 꾸는 시대에

일본에서 살면서 일도 하고 꿈꾸던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책이어서

아이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다섯 명의 작가의 일본 워킹홀리데이 

이야기를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내가 직접 일본에 가본 듯하고,

자세히 일본 생활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가면 어떤 느낌이 들 거라는 건

상상으로만 가능한데 현실이 어떤지도

지진에 대한 이야기도 취업 그리고 외로움

가족의 그리움도 느껴지네요

각 작가마다 일본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면서

장단점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니 미리 읽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작가는 우리 아이처럼 일본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새 번역가가 되어 있었다는 고나현씨의 이야기부터 읽기 시작해봅니다

덕후가 워홀에 빠지면 으로 시작하는 글

오로지 책과 게임 때문에 일본어를 죽어라 독학

정신 차리고 보니 JLPT1급을 들고 있었던 오타구(덕후)

오사카에서 시작한 워홀은 원칙을 정해놓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부분에서 실천하기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사카에 사는 동안

고베,교토,히메지,돗토리,아와지,등

여러 곳을 다 여행하게 되고 특히 바다와 야경을 사랑하는

고베 사랑하는 곳이라고!!!

전자남친들이 등장하는 게임의 배경이기도 한 곳

길 한가운데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을

본다면 저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고베의 좋아하는 게임의 코스튬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어

SNS를 통해 종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도 SNS로 친해진 일본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일본에서 사고 싶은 제품을 일본 친구에게 부탁하고

일본 친구는 한국서 사고픈 물건을 부탁해서 서로

부쳐줘서 받았는데 예전 우리 때보다 

나라 간의 거리가 SNS로 인해 훨씬 가깝게 느껴집니다


요즘 우리나라 학생들도 일반인들도 코스프레를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이젠 거부감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진 듯합니다

교토는 밤에 벚꽃길이 예쁘다고 하고

돗토리는 사구 걷는 장면 순정만화를 보고 가봤는데 시골이어서

인지 볼 것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도토루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같은 메뉴를 시키러 온다고 그리고 말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손님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신기한 경험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셰어하우스에서 살며 낫토를 잘 먹게 되고,

번역으로 먹고살게 되고,

일본식 감주를 새해에 마시는데 카운트다운을 하고

아마자케(일본식 감주)를 마시는 경험 등등

막차를 놓치고 노선이 끊겨 세 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걸어오면서

현지인의 충고를 잊지 말자고 하네요

로맨스 소설을 번역하면서 웃지 못할 해프닝과 번역가로

 버는 돈은 소액이었지만 집세와 가고 싶은 것과 여행을 다

해보고 누리는 것에 만족을 느꼈다고 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택한 워킹홀리데이

나이 들고 나서 그때 해볼걸 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 있는가 하면 힘든 일도 있고 오타쿠로 덕질을 하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기쁜 일도 또 힘든 일도 있었다는

돌아볼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도쿄와 바다가 들려준 이야기에서는 영국 친구 A

와 같이 일본 워홀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일본은 거절을 바로 싫다고 아니라고 하지 않고

'괜찮습니다'라고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의

기분 나쁠 것을 배려해주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한참을'괜찮습니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일본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와의 차이점에 대해 많이 알려주는데

지옥철에서의 경험 그리고 일본에서는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한국은 죄송하다는 말을 하면 내 잘못 내 책임이 되어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데 많이 와닿았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다가 옆에 차에 살짝 닿아서 옆에 차에 

탄분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출발했는데

미친 듯이 따라와서 내 차를 막고 그냥 가면 어쩌냐고 배상하라고 해서

황했던 일이 있었답니다 진짜 내가 문콕을 한 줄 알고서

와서 차를 막아세우고 자기 차를 보라고.... 하지만 

흠집은 당연히 없었답니다

그 후로 죄송하다는 말은 저도 아끼게 되었답니다


외국인이 일본에서 계좌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대빗 카드. 캐시 카드. 신용카드 세 가지다 발급받으면서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생일에 친구들과 이케부쿠로 포켓몬 시티 여행을 가기도 하고

시부야 거리에서 핼러윈데이에

구두 읽어버려 찾아달라고 하니 다들 내일처럼

찾아준 이야기 도쿄타워 전망대  스카이트리 등등

스카이트리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찾았다고

하코네에 코로나가 오기 전 마지막 여행으로 다녀오고

롯폰기의 브리티시 펍에서 영국인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를

보낸 이야기

등등 좋은 장소에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을 많이 남긴 것 같아서

진짜 한번 꼭 해보고 싶은 일본 여행 이야기들입니다


살집을 구하고 셰어하우스에 지내면서 후쿠오카에서

타운 워크라는 구인 잡지를 보며 일자리를 구했다고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잘 적응하고

오후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일본 축제인 마쓰리에 대해서

나오는데 우리 동네 축제인 강동선사 축제처럼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먹거리를 즐기는 그런 축제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축제마다 날짜가 잡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포장마차인

야타이도 빠질 수 없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후쿠오카의 유명한 라멘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돈코츠라멘'이

나오네요 자판기도 잘 되어 있는 후쿠오카

후쿠오카의 겨울 일루미네이션이 장관인 하카타역과 

새해 첫날 복주머니 후꾸부꾸로에 대해서도

송별회와 한국에 귀국 후 번역 공부를 시작

일본에 관련된 일본인 전용 기념품점에 취직하게 된 작가

 작가는 워홀의 목표가 일하는 것 도쿄에서 취업하는 것

이여서 동료 언니의 탁월한 선택과 집중 PLAN . A를 보고

영향을 받아 현지 사무직으로 취업하게 됩니다

일은 노는데 쓸 자금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셰어하우스와 컨설팅 회사를 동시에 같이 일을 하고

셰어하우스 회사가 파산하게 되는 일을 겪기도 하면서도

일본어를 더 배우고자 헬로 톡이라고 앱을 활용해

일본 친구와 가까운 역에 스타벅스에서 만나

일본어 공부를 합니다 알바 왕이라고 8가지 

알바 경력도 알려주고 건강관리 

대학 졸업 전에 하게 되는 워홀과 졸업 후의

워킹홀리데이 의 장단점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왜 일본을 가게 되었는지 일본으로 떠나가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워킹 홀리데이를 가기 전에 준비한 것

그리고 체크리스트 와 살 곳 정하는 노하우 등

타지에서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데

일본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 읽어보게 된 도서였습니다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결해 나가야 하는

힘들지만 해보고픈 일상

워킹홀리데이

일본에서 사는 일상의 소소함을 느끼고픈 

분들이라면 일도하고 여행도 하는

워킹홀리데이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의 몇 년 후 모습일지도...


(부록에 서류나 준비해야 할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

놓아서 서류 준비에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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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가 힘들까 -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이들을 위하여
마크 R. 리어리 지음, 박진영 옮김 / 시공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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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가 힘들까




심리학 도서를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자아에 관한 도서

' 나는 왜 내가 힘들까 '

를 읽게 된 계기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이들을 위하여

라고 씐 문구가

와닿아서 인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거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를

굳게 다지는 것이 좋다는데 나는 과연 잘 하고 있는 건지 나 자신이 제일 힘든

나 예민해서 과민해서 힘든 내 성격을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 고민하게 되는데 읽고 도움받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1986-1990년 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성과를 낸 25인 안에

이름을 올리신 분입니다

소속 욕구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임을 정립한 그의 논문은

인용 횟수 2만 5천 회를 돌파했고

최근 논문 발표 25주년을 맞이하셨다고 합니다


 


1장 제목 사람 스스로를 인식하는 동물

제목들과 목차들을 보면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한눈에 요약해서 볼 수 있기에 꼼꼼하게 보는 편입니다

스스로를 인식한다는 건 자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자아는 의사결정과 자기통제 능력

계획하는 능력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자아'라는 개념에 대해 알려주시는데

'아날로그 자아'란 줄리언 제인스가 고안한 개념으로

머릿속이 나대신 세워놓고 마치 아바타처럼 이리저리

조작하고 움직여볼 수 있는 자기에 대한 관념 또는 이미지를

말한다고 합니다 특정한 상황이 생겼을 때 내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할 것인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미래의 특정 시점에 놓인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계획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노력하는 것이 사람의 특징이라면

동물들은 현실에만 갇혀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동물들은 자아가 없기 때문에 먼 미래를 계획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자아는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과 거의 같은 시기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내 자아는 어디에 있나 다들 궁금해하는데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아는 대개 두 눈 사이 눈 뒤

머리 앞과 뒤의 중간쯤에 있다고 많이들 답했다고 합니다

물리적 구조물이 아닌 자아를 존재하는 것도 아닌데

자아를 위한 해부학적 내적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자아를 위한 공간을 스스로 만듭니다

자아의 존재를 지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자아는 전두전엽이라는 곳이 담당한다고 보는 경향이 많은데

전두엽의 가장 앞부분 이마 바로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한 자아의 위치와 일치하는 곳에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자신이라는 사람을 인식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시간 인식

자기통제력이 떨어진다고 해요

자기인식이 가능한 동물도 있어서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정도

세 동물을 제외하고는 다른 동물들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자아 고찰의 진화

초기 인류는 자기 고찰 능력이 없어도 잘 살았고 지금으로부터 4만에서 6만년전

부터 인류가 만든 물건들이 정교해지면서 문화 빅뱅 자아의 탄생이 시작되었다고

자기 고찰 능력이 없이도 잘 살았다고 보는 증거는

'고속도로최면'이 예라고 합니다

좌회전 우회전 핸들 조작을 아무 생각 없이 수십수백 km를 달려도

죽지 않는 것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아의 좋은 면들을 우선 봤다면 자아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는데

자기 고찰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을 왜곡해서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좋지 않은 결정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조상들 때에는 미래를 생각한다거나 며칠 뒤에 먹을 음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현대에는 티브이나 매체들로 인해서

삶의 수많은 다양성으로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족

끝없는 선택의 물결에 결정이 복잡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힘들어합니다.

두 개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2001년 차 안에 아이를 방치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미국에서 여러 건이

나타나는 일이 생깁니다

학력이 낮거나 학대도 아닌데 왜?

자아가 만들어낸 생각에 온신 경을 점령당한 상태에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회사일에 온 신경을 썼거나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아이를

내리는 걸 잊어버릴 수 있는지 의아한데

여러 건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실제 세상(몸 밖의 세상)과 주관적인 세상(우리 머릿속의 세상)

두 가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 열중 - 내 안에 갇힐수록 세상과 멀어진다고 합니다

정작 중요한 일을 신경 써야 할 시간에 필요 없는 걱정을 하느라 주의가

흐트러지고 생각이 너무 많으면 한정된 주의력이 내면에

모조리 할당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내면에 빠지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현실은 더 많이 놓치게 된다고

신학기에 자기소개를 할 때 내 소개에 신경 쓰느라고 내 앞에 아이들이

어떤 소개를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다음순서효과"

라고 합니다

자기 열중에 시험 공포증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불안보다도 불안 때문에

자기의 능력과 지식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더 스트레스인

상황을 말합니다

중압감에 얼어버리는 우리도 그렇고요

나를 지켜보고 있는 관중이나 평가자들이 존재할 때 멋지게 해내야

하는 압박감이 커지고

또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는 상황이면 오히려 더 성과가 떨어집니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홈경기 패널티가 비슷한 상황이고요

가족과 친구 앞에서 절대 지면 안된다는 압박 때문에 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직관과 통찰력을 방해하고 수면과 성도 자아가 방해를 합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잠을 못 자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스트레스

양 세기라는 자아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잠에 쉽게 들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자아의 단점들을 알아보고 자아가 떠드는 걸 멈추게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에만 집중하게 하라고 하는데

그 방법에는 자아 꺼두기 가 있습니다

자아 꺼두기에는 자아를 조용히 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거기엔 명상이 있습니다

명상은 마음을 조용히 시키는데 본질이 있습니다

명상하는데 필요한 것과 명상하는 방법도 효과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아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자신이나 타인 세상을 왜곡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나르시즘 나르키소스

의 신화를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드물다고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반대로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한

사람들도 있고,

가짜 합의 효과라고 사람들도 다 나처럼 비슷한 단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내가 가진 단점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기

걱정을 만들어서 하는 동물인 사람

왜 그리 걱정이 많을까? 농경생활과 정착생활을 하면서부터

걱정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농사가 정말 망칠 가능성이 자연재해로부터

생기고 변수와 위험을 걱정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걱정은 끊임없이 찾아오는 불안과 강박 속에 살게 되는 것

너무 힘들어봐서 저도 아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걱정이 스스로 잦아들기는 힘들더라고요

가장 궁극적인 걱정은 죽음이라고 합니다

지금 처한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바꾸거나 피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면)

이 상황이 얼마나 싫은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스스로 불행을 더 늘리지 말라는 의미

살아가는데 많은 역경과 고난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더

현명하게 잘

겪어내는 사람들은 바로

지금 처한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인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나가고 나면 별거 아닌 일을 끊임없이 되씹고 더 힘든 길로

가지 말고 불행으로 가는 특급열차를 탄다는 표현을 도서에서

읽었는데

그 특급열차를 타는지 내리는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자아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네 가지 방법을 끝으로 제시하고

책은 마무리됩니다



시공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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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 - 하찮은 체력, 우울증을 넘어서는 운동 힐링 에세이
박윤정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




이 도서는

하찮은 체력으로 평생 살아가는 저로서는 진짜 읽고 도움받고 싶은

도서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고 땀을 흘리는 게 싫었는데

그 땀 흘리고 나서 상쾌한 기분이 든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읽다가보면 공감하게 됩니다

우울증 의욕 없음 하찮은 체력 무기력함

다 같은 맥락인듯한데 잘 못하는 분야에 관심이 없었고

운동은 꺼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나잇살만 찌고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까지 이르렀는데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지금 당장

나가서 걷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패들 보트를 타고 마라톤을 할 마음이 생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아니지만 읽다가 보니까

어떤 포인트에서 나를 위해 이 정도는 해야겠구나 하는 부분이 생깁니다

나도 예전엔 남편 회사에서 가족과 함께

5킬로 걷기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완주도 했었고 지금처럼

방치? 된 상태는 아니었는데 코로나로 점점 집에만 있게 되는

상태가 된 현실에 더 이상 안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들이 아주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저자는 눈을 뜨면 무슨 운동을 하는지?

아침 점심 저녁에 어떤 운동을 하는지? 알게 해주었고

도서에서 숙면은 식욕 억제와 피부 미인의 지름길이라고 하니

숙면을 잘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찍 잠들어서 긴 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의욕이 없는 사람들의 의욕을 올리는 방법에

통제감 안정감 삶의 즐거움 세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고 저자는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무기력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마라톤에서의 페이스 조절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나와의 타협을

하려고 늦게 들어가도 되겠지 하는 부분에서 그 생각을

떨쳐내고 첫 마라톤을 10km를 완주하고 기록도

1시간 9분이라는 시간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마라톤에 참여해서 완주하기까지의 시간들을

내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운동의 맛을 느끼면서 바깥놀이에 빠졌다는 저자

삶의 재미를 운동이라는 놀이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저자의 이야기

인간은 놀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합니다

산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운동효과를 높였습니다

아차산에서의 나와

지하철에서의 나는 다르다는 부분

산의 정상에서 따뜻한 보온병에 블랙커피를 후- 불며

마시며 기다리는 일출

이런 소소한 행복을 맞으면서 건강 그리고 체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 왜 다들 실천하지 못하는지

저자를 보면 만나자 하고 연락하면 나 마라톤 등록했어

나 무슨 운동해 하고 친구들이 인증샷도 보여주고

하는 걸 보니 주변 사람들도 같이 운동을 

적극 권유하고 갈 기회가 많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습도가 높은 날 숲에 피톤치드가 가득하고

폐에까지 가득 채워지고 스트레스가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알게 해준 트레킹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운동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몸으로 이해한다는 것

머리로 이해한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몸으로 이해한다는 건 경험한다는 것

자전거를 탈줄 알게 되거나 스키를 탈 줄 알게 되면

몇 년이 지나도 다시 배우지 않아도 탈 수 있는 것 같이

몸으로 이해하는 것을 더 늘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한다는 것은 절대로 잊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본문 중

스텝 터. 요가명상. 트레킹. 헬스클럽. 헬스클럽 내 GX

(스피닝 줌바는 맞지 않았다고)

계단 오르기. 홈스. 여성 전용 체육관. 동네 공원 걷고 달리기

마라톤. 계곡트레킹. 눈꽃산행. 자전거. 패들보트

등등 작가의 여러 운동을 하고 시행착오와

생활에 어떻게 힐링이 되고 운동효과가 있었는지 등등

직접 해보기 전엔 모르는 정보들을 아주 상세히 알려주고 있는 도서입니다






게다가 워킹맘인 저자는 주말엔 밀린 집안일이며 휴식을

얼마나 갖고 싶을까 생각이 드는데

변하기 시작된 계기는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운동의 재미를

알아갔기 때문에 운동의 확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안 좋아하다 보니 트레킹화 판매하는 걸 보고 트레킹이 뭔지도 몰랐는데

등산과 산책의 중간 정도 개념이라고 하네요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 코너가 있어서 각 장의 각 챕터마다 정리를 해서

요약해주기에 이 부분만 따로 메모를 해놓고

매일 실천하려고 하면 훨씬 더 생활에 활력을

건강에 도움을 운동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만 코너도 있는데 그 코너에서는

본문에서 설명한 것의 더 깊은 해석이나 참고도서 같은 걸 소개해주고

있어서 참고가 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말한

안데르스 한센의 "뇌는 달리고 싶다"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게

되었답니다

다른 도서에서의 글이나 도움 되는 명사의 명언도 많이 나와서

아! 그렇구나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전진하려면 과거를 정리해야 한다" - 포레스트 검프 중

아인슈타인은 하루 10시간을 잤다고 하고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다음 아닌 숙면'

이라고 하는데 밤에 잠을 못 자는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운동을 하면 불면증이 없어진다는!!! 부분이요

여름이 되면 열대야 때문에 에어컨 틀고 자도 깊이 못 자고

잠에 들기도 어려운데 운동을 어떤 종목에 상관없이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실천해야겠습니다

뒤로 가면 음식을 잘 먹는 아니 똑똑하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식전 식후에 물을 먹지 말고

적게 먹고 많이 씹고 장수하기 위해 단식이나 간헐적 단식

등등

12시간 공복에 대해 알려줍니다






정말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행복한 모습에서

진정 즐기면서 운동하시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운동을 잘 하는 것보다 운동의 효과들을 보니

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는 불안감을 줄어드는

운동의 효과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그 효과는 훨씬 더 뚜렷해진다고

합니다

허리 통증은 원인이 퇴행성 관절염이 원인이 아니라

움직임이 부족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필사를 해서 요약정리하고 나면 더 머릿속에 개념이 잘

오래가기에 악필이어도

꼭 메모해가면서 책을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운동 초보인 저에게 중요한 것은

쉽게 반복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학습지에 비교해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나의 수준에 맞는 쉬운 운동부터 해야 한다고요

잘 못하는데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게 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즐거움을 알면 저절로 하게 된다고 하니

즐겁게 되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성취해나가도록 노력해볼 것입니다!!!

'이토록 몸이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리더 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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