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장이 돼도 오히려 좋아 -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집사일기
쏭이님 지음, 곰이탱이여우 감수 / 다독임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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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이 돼도 오히려 좋아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집사의 리얼 육아일기

마음으로 낳아 지갑으로 기른 오구~ 오구~ 귀여운

내 새끼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어

반려견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네에서도 산책을 강아지와 하는 분들과

대화하면 너무 편안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데....

이 책도 마찬가지 너무너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꼭 시바견을 키우지 않아도 병원에 가서

꺼이꺼이 우는 시바견의 영상을 보면서

얼마나 웃음이 나고 현실적으로 공감을 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뭉치도 병원에 가서 처음엔 멋모르고 진료받다가

어느 순간 병원에 가면 주사도 맞고 귀 청소도 하다 보니

병원 문턱에 들어가는 것조차도 그 근처 가는 방향으로도

발길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ㅋ

진료 대위에서 뛰어내리려고 (앞뒤 안 보고)

하는 걸 제가 꽉 잡고 진료 보는 경우도 많고요

곰이 탱이 여우

시바견 세 마리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아기까지 출산하고 아이까지

같이 육아하는 모습에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전 아이 다 키워놓고 반려견을 입양해도 힘들던데요)

박수를 보냅니다!!!






 

타임라인

탱이의 탄생 탱이와의 첫 만남 탱이 입양 과정을

한눈에 보기 편하게 순서대로 시기별로

정리해서 볼 수 있게 해놓은 페이지입니다

다 각기 다른 개성 만점의 시바견

외모만 다른게 아니라 성격도 정말 각각

너무 달라서

아이 육아하는 것만큼 힘든 반려견 육아

하지만 세배만큼 기쁨을 주는 육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껌 뜯는 모습을 휴대폰 영상을 정리하면서 너무

용량이 꽉 차서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

곰이 탱이 여우 채널이

탄생하게 된 계기라고 합니다

탱이 영상에 댓글로 더 자주 영상을 올려달라고

하신 분이 계셔서 (바견시 라는 닉네임)

같이 영상을 보며 힐링 할 수 있다는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 올리다 곰이 여우도 합류하고

어느새 75만 명의 구독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저는 유튜브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처음에 우연히 뜬 곰이탱이여우 채널 영상을 보고

아니 시바견 셋을 키우는 것도

대단한데 아기도 같이 육아를 하고

온 가족이 여행을 다닌다고?

정말 이건 유튜브 찍고 올리기 위한 보여주기식 아닌가???

어떻게 아이랑 가는 것도 힘든데 온 가족이

강아지 세 마리랑??? 하고 그 후에 보지 않았는데

곰이 탱이 여우 도서를 보다 보니 하나 둘 영상을 보게 되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눈으로

저장하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독자들과 같이

공유하며 힐링하려고 찍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너무 신기한 건 우리 뭉치는

말티즈여서 인지 모르겠는데

절대 사진 찍고 동영상 찍을 때 협조를 안 하는데

셋이 그렇게 얌전히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어

올린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탱이는 대학생 오빠같이 독립적이면서 맏이 다운 모습

곰이는 사람처럼 말을 하는 모습

여우는 막내처럼 천방지축 놀자고 막 덤비는 모습등등

에서 사랑스러운 시바 견종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에피소드를 다 어떻게 기억해서 도서를 만들었을지

유튜브 동영상을 말로 풀어서 쓴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시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네 컷 애니메이션으로 너무너무 깜찍한

곰이 탱이 여우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고,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한달에 내 반려견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일지

궁금한데 잘 풀어서 항목별로 계산해 놓아서

진짜 저만큼 비용이 들어가는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거기에 털이 자라는 친구들은

미용비용까지 들어가니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

내새끼 남부럽지 않게 키우는 비용 등

돈을 쓰려면 끝도 없는 비용이 나가는 내 새끼입니다

오죽하면

"마음으로 낳아 지갑으로 길렀다"라고 하는지 말입니다

텅장이 되어도 좋은 집사의 하루하루

정말 웃고 우는 에피소드들이

하나하나 깨알같이 적혀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애정이 깊은지 시바세끼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잘 먹는 시바인데도 맛있는 음식을 또 만들어서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울 뭉치는 잘 안 먹어서 진짜 이렇게도 저렇게도

먹여보는데 선천적으로 입이 짧은 것 같아요

자기가 체중을 4키로그램 이상 되면

밥을 안 먹고 조절하더라고요

저는 그럴 때마다 안 먹으면 애가 타고요

곰이 탱이 여우 솜이의 모든것을 문제로 풀어보면서

재밌게 또 공감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책에서 나왔던 부분들에 대한 질문도 있고

유튜브 채널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책 보면서 유튜브도 거의 다 봐서

문제를 척척 맞췄습니다

의자에 앉기 좋아하는 곰이가 강형욱 훈련사님을

만나서 한일은 ㅎㅎ

강형욱 훈련사님 의자에 떡하니 앉아서 내려오지 않는 쪼꼬미의

모습

강형욱 훈련사님이 내려오라고 손짓을 해도 모른 척

진짜 너무 귀여워서 미칠뻔했어요



 

시바견들의 육아과정도 험난했지만 다 역경을 이겨내고

식분증 (자기 응아를 먹는)도 고치고

하면서 또 솜이가 탄생하기 전 여행 에피소드도

갯벌에서 에피소드 도 재미있었습니다

솜이 병원에서 오기 전에 미리 친해지게 하기 위한

노력들 그리고 솜이가 병원서 오던 날

아기를 지켜주는 곰이와 여우의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기저귀 냄새도 금세 알아차리고 갈아주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캡처한 사진인데

너무 사랑스러운 장면 같아요

아가가 목 가누기 하는데 시바견들과 같이

너무 잘 지내는 모습이 예쁘더라고요

부록으로

책의 맨 뒤에 곰이탱이여우솜이의 사진 화보 속에도

너무너무 행복한 사진들이 많이 실려있으니

보시고(코시국이라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힐링 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텅장이돼도오히려좋아#곰이탱이여우#솜이#시바견#시바시바#쏭이님

#다독임북스#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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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 일본 최고 의사가 목숨 걸고 지키는 기적의 식사법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향아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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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저자는 부인께서 둘째 출산 이후 갑자기 아프셔서 

쓰러지신 후

(자율신경기능이상) 분자교정요법에 대해 관심이 생기셔서

현기증과 구역질 그리고 불안감까지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질 이유가 없는 부인에게 맞는

여러 건강법을 이것저것 찾아보다 분자교정요법의 효능

발견하고 아내의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불안 등이 극적으로 해결

되면서 통증클리닉을 아무리 다니던 사람들도 낫지 않던

질환들이 분자교정요법 하나로 만성 동통을 겪던 사람들이

나아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 출산 후 아이를 돌보던 중에 갑자기 쓰러지고

몇 시간이나 지난 후에 깨어나서

원인모를 어지러움 두근거림 현기증 불안에 시달렸는데

부정맥도 생겼습니다

저도 자율신경기능이상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읽으면서 주의할 점과 식사할 때 먹으면 안 되는 것

먹어야 하는 것들을 메모해가면서 읽었습니다

2주 만에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의사의 건강습관 12계명도 맨끝에 정리되어 나와있습니다

따라 하다 보니 2주 만에 좋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어려운 것이 당질 섭취를 반으로 줄이고 커피를 멀리하는 것인데

어릴 때부터 단걸 입에 달고 살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으면

단 걸 찾는 습관 때문에 쉽게 줄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도 직장 다니고 육아하면서 지쳐서 하루 한 잔을

꼭꼭 마시다 보니 하루 두 잔은 우습고

안 먹으면 멍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독 수준이어서

끊기가 어려워 줄이는 걸로 노력했습니다

훨씬 몸에 부담이 없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머지 10가지 항목도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2주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쭉 지켜서

코로나 시대에 면역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습관도

쭉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특별한 병이 아니지만 심신의 불안정함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를

부정수소 나 부정형 신체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주요 증상이 기분이 쉽게 우울하고

자주 불안하고 긴장되고

왠지 식욕이 없고

잠을 통 못 자고

권태롭고 짜증이 나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

의욕이 없다

이 중에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해당이 되어서

나도 부정형 신체증후군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특히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심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신경전달물질의 균형

을 맞춰주는 여러 호르몬들의 역할과 비중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그려져 있습니다

잠이 안 올 때 가바가 들어간 음식을 찾아 먹고는 했는데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들을 섭취해서 균형 잡힌

신경전달물질들의 상태를 만들려면

기본인 단백질과 철의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다이어트와 여성들의 생리현상으로 철이 거의 다 부족한데

항우울제보다 철 섭취가 더 효과가 좋은데

부족한 영양소를 찾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해 낼 수 있는데

분자 영양요법이라는 영양요법으로 가능하다






당질 제한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위 사진)

그리고 장 누수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가운데 사진 )

장 누수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것들 중에

항생제 물질의 잦은 사용이 원인 중 하나인데

우리 아이가 어릴 때 중이염이 잦아서 항생제를 달고

살았었는데 그래서인지 장 누수 증후군의 하나인

아토피 피부염이 낫지를 않는다

장벽의 울타리가 파괴되는 질환인 장 누수 증후군

장벽이 느슨해지면 자율신경은 불안정해지기 쉽다고 한다

그리고

세포막의 EPA 와 DHA가 증가하면 염증이 나음과 동시에 혈액이 부드러워진다고

혈액이 잘 굳지 않고 혈관에 달라붙지 않으므로 뇌경색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건강에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염증이 아예 근본적으로 생기지 않게 해준다고 하니

영양소를 잘 섭취해서 미리 염증을 막아야 겠다

비타민B, C, D의 중요성과 역할

생선 내장은 꼭 섭취하고

철분

지질(지질 부분 설명에 세포막의 EPA 와 DHA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EPA를 높이는 식사법 그리고

케톤식으로 뇌전증에 도움을

중쇄지방산이 풍부한 코코넛 오일을

코코넛 오일이 먹기 힘든 사람은 코코넛 버터를 먹는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코코넛 오일 한번 먹어보겠다고 한 통을 샀는데 도저히

못 먹겠기에 그냥 버리게 됐었는데 버터로 한번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부터 바꿔서 건강해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매일매일 먹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당질 제한, 글루텐 프리, 케토 제닉 부터 해서

장내 환경 개선(장 누수 증후군),올바른 영양제 섭취방법까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잘 몰랐던 부분들을

혈당치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식사법을

코스요리처럼 먹는다고

자율신경과 장의 균형이 무너진 것 같으면

밀과 유제품을 2주만 끊어보라고

하는데 책을 읽어보면 더 자세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 수 있다

책의 머리말에 코로나에 도움이 되는 음식까지

소개해주신 저자의 말씀에

힘들더라도 대충 때워 먹지 말고 골고루 건강에 유익한

제품들로 채워서 먹어야겠다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이유없이아프다면식사때문입니다#미조구치도루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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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 개정판 스타일리시 리빙 Stylish Living 24
밀리카 지음 / 싸이프레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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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뭐든 완벽하게 해내고 싶지만 또,

너무 완벽하게 해내는 건 별로인 나에게 딱 안성맞춤인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책을 읽다 보면 어쩜 이리 나랑 똑같은지... 깜짝 놀라 다들

공감할 거예요 그랬던 저자가 점점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며

사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정수기 관리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이삿짐 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으셨나 봐요 하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을 게 저도 꼭 이렇게 하고 살고픈데

현실은 저자의 미니멀라이프 이전의 삶과 같습니다

저는 미니멀로 살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아이가 행거 가득

코스프레 의상이 쌓여있고 한 벽면 가득

굿즈로 장식장을 가득 채워놓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치우자고 하지 못하고 바라보며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습니다

아니 왜 요즘 아이들은 굿즈를 모으고 쌓아놓고 장식하고

그런 취미를 갖는 건지...

저도 잠시 모 커피 프랜차이즈의 텀블러를 시즌별로

신상품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가서 한 몇 시즌 사다가

이런 이런 왜 필요도 없는 텀블러를 몇 개씩이나

이쁘다는 이유로 사는 걸까? 하고 멈추었는데

저자도 너무 많은 옷을 감당하지 못해 넘어지는 행거와

침대 위에 인형 쿠션 노트북으로 누울 자리가 없었고(지금 딸

방과 똑같음에 놀랐어요 울 아이도 인형에 긴 쿠션에 아이패드로

잘 때 보면 정말 끝에 몰려 떨어질 듯 자고 있거든요)

벽에 메모지며 무슨 포스터들..... 화장대 위에 한 박스 분량의

잡동사니들... 향수도 모으고 여러 잡동사니로 가득한 화장대

왜 쓰지도 않으면서 사 모으는 건지

책을 읽어나가면 맞아맞아 하면서 웃음을 띠고 대 공감하면서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저자가 어떻게 미니멀에 빠져들게 되었는지?

도미니크 로로라는 작가의 '심플한 정리 법'에 한 문장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불행한 사람일수록 더 쌓아두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인

사사키 후미오의 방사진을 보고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고 합니다

텅빈 방안에 작은 좌식 테이블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평화를 느꼈다고 합니다

정말 생각해보면 물건이 가득 쌓인 방에서 평화를

찾아보기엔 정서적으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볼 수가 없는데 깔끔하고 여백이 느껴지는 공간에서의 평화란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평화로움일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를 한답시고 고급으로 돈을 얼마를 들여서 했다고

하는 것보다 통일된 색감으로 정리정돈 잘 된 집이 훨씬 더

보기에도 좋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잘 모르던 저자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우선 비워보자 하고 캐리어 네 개로 이사를 가기도 하고

(아래 사진 참조)

여러 가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변화를 계속

이야기 형식으로 적어나가고 있어서

미니멀 라이프란 이런 거고 정리는 이렇게 하고

하는 다른 미니멀라이프 정리 법을 소개하는 비슷비슷한

도서와는 다른 재미를 줍니다






저자의 인스타그램에 놀러 가서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도서에도 소개되어있는 저자의 공

너무 깔끔하게 사셔서 따라 해보고 싶습니다

발코니도 세탁기와 건조기 외엔 아무것도 놓지 않고

침대도 따로 맞춰서 여름엔 평상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행거도 입는 몇 벌을 제외하고 텅 비어 있는.....

저자는 대충 하는 미니멀라이프라고 하는데 절대 대충이 아니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자신만의 이유로 행복해지는 어른'

미니멀 라이프의 삶이란 이런 모습이어야 해 하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다 보면 자칫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살림이 숙제같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 부부의 이유로 행복해지는 살림'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다는 저자의 말씀입니다

미니멀라이프의 첫 시작은

외부로 물건이 드러나지 않게 내부 수납 법을

잘 활용하는 것인데 그것이 저자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바닥에 물건 하나가 놓여 있으면 이 정도쯤이야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지만 어느새 하나가 줄지어 여러 물건들이

바닥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안일함이 순식간에 불러오는 난장판을

경계하기 위해서 여지를 두지 않고 엄격한

내부 수납을 한다 하나 완벽한 내부 수납은 숨 막히는

부담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70-80%로는 내부 수납으로

관리한다는 수납 범위를 정했다고 합니다

빵 끈이나 고무줄도 싹 정리했다가 필요할 경우가 생겨

한두 개 개수를 정해 그 이상 불필요한 걸 정리한다고 합니다

모두 비우지 않고 수량을 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미니멀라이프의 기쁨은 남겨진 것 없이 깨끗이 사용하고

나온 빈 통(화장품 통 세제 통 참깨 통 등) 들을 보는 것이라고

끝까지 사용하고 버리면 나 성실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라는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저는 다 사용하지도 않은 소스나 세제를 또 들이고

정리 못해 늘어놓고 스트레스받고 하는데

배워서 다 사용하고 나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살림살이가 가뿐해지면서 청소에 대한 부담도 줄었습니다

걸리적거리는 물건이 없으니 청소기로 쓱쓱 ~~

강아지와 신나게 청소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아서 줄자를 찾아 헤매는

우리 집과 다를 바 없는 저자

그리고 중고 거래 나가서 싸게 내놓은 물건을 사서

되판 글을 보고 내놓을 땐 시세를 우선 파악해서

물건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신 부분 등등

어느 집에 나 다 있을 이야기들도 하다가

쓸모없는 외국 동전을 기부하는 방법도

손님맞이 미니멀 키트도

비우는 물건에 대한 애도까지

쏠쏠한 팁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엊그제 아이 방 화장대를 정리하면서

코 찔찔 유치원 시절에 만든 아이클레이 액자를

버릴까? 하고 아이가 물어보길래 그래! 사진 찍어 뒀으니

이젠 보내주자 했는데

저자는 17년을 탄 자동차와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애도와 연관된 언니네 이발관의

애도라는 노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삽화와 사진으로 기억에 쏙

남게 친절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피천득 시인의 용돈이라는 글의 한 구절도

실려 있습니다

주머니에 700원 밖에 없다고 불행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있어 행복하다는

세상에 부러울 사람이 없다는 구절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고 코로나에 오미크론에 사람들 정서가

피폐한 요즘 전쟁 소식까지 들려오고

다들 마지못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정말 작은 행복하나를 발견하는 소소함에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며 미니멀 라이프를,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비슷하게나마 꾸려가보려고 노력하며

소확행에 기분 좋아지는 그런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마음을다해대충하는미니멀라이프#밀리카#싸이프레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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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 음양오행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내 몸 공부
조기성 지음 / SISO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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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내 몸 공부

펜데믹 시대에도 면역력을 높이며 건강하게 사는 법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우리는 누구나 자연치유력을 가졌다







아이가 어릴 때 중이염으로 한 4-5 년 계속 고생하고

부비동염에 좀 커서는 편도염까지 달고 살았었고,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비염 아토피만 완치된다면 정말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생각에 읽어보게 된 책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입니다

저자는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이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느끼게 된후 양 한방을 비롯한 자연요법, 자연의학 등의

보완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고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약대 졸업 후 30년간 임상약사로 환자들을 대하며 알수 없는

증상과 증후군을 호기심을 가지게 되며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탐구를 계속하고 계신다고 한다

만성질환 치료법을 찾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 하신다

사람 몸에서 음양을 구분하고

맛에도 기운이 있다

색깔이 몸을 살린다

세 부분이 제일 흥미로우면서 기본이 되는

부분인듯하다

제일 기본이 되는 음양 이론부터 시작하는데, 인체의 겉은 양

속은 음이며 뒤(등)는 양 앞(배)은 음이다

그 외에도 기는 양 혈은 음

몸의 위가 양 아래가 음

사람이 양인인지 음인인지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음양이 있다는 사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색깔도 음양에

맞게 열이 많은 사람은 양의 색상을 피해서 입으라고 하신다

맛에도 기운이 있다며 음식에 음양오행을 설명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을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으로

연결되어 설명하고 있는데,

주의해야 할 점을 잘 읽고 생활에 적용해서 생활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레몬을 직접 짜서 먹고

물에 레몬즙을 타서 먹고 하는데 이렇게 신걸 자주 먹어도

괜찮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책에 보면

지나치게 신맛을 많이 먹으면 단맛이 부족해지면서 비장이 약해져서

위장병이 생기니 주의하라고 한다

쓴맛은 심장에 좋고 단맛은 비위에 좋고 긴장을 완화시킨다고

그래서 며칠 전 레이저 시술을 하고 집에 오면서

달달한 바닐라라테를 한잔 사서 오면서 위로를 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싶어 웃음이 나왔다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단맛이 역할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각각의 맛이 색상이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읽어보고

여담으로 제약회사에서 약을 만들 때에도

색상과 오장과의 관계를 고려해 효능을 드러내 보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우루사 같은 간장약은 녹색

생리통 약인 게보린이나 이지엔 6이브는 빨간색을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은 흰색을

심장을 다스리는 청심환은 빨간색으로 포장하고

정력제는 주로 검은색으로 포장한다고 하는 것이 참

신기했다

얼굴의 구멍으로 장부의 기운이!!

귀와 신장 부분에서 아이가 이비인후과 처방전을

가지고 자주 방문하는 만성 중이염 환자에게

신장의 기능이 7세는 되어야 완성되는 이치를 설명하고

신장에 좋은 음식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등 영양제를

추천해 주셨는데 중이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후일담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은 기관은 없다

어릴 때 아이가 아데노이드 편도가 커서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여동생이 몸에 있는 기관을 일부러 잘라내는 건 별로 안 좋은 거

같다고 (그때쯤 동생은 한방병원에 근무하고 있었었다) 그래서

중이염에 시달리고 편도염에 시달려도 그냥 수술하지 않았는데

지금 아이가 커서 생각해봐도 제거 수술하지 않은 건 잘 한것 같다

이 책에서도 편도. 충수(맹장염), 꼬리뼈, 사랑니, 털, 등

인체 일부 기관들의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




 


사진의 맨 위에 그림은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

원인과 증상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어떤 것이 고혈압에 좋은 생활습관인지는

다 알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만큼 꾸준히 노력하고

생활습관이나 운동 바른 식생활을 병행해 고혈압으로

가게 된 원인을 찾아보고 개선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치료법이라고

한다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은 다들 구별할 줄은 알고 있다

체형을 그림으로 알아보기 쉽게 한눈에 보여주니

금방 습득되는 것 같다 장단점에 대해서 잘 알아두고

나의 체질에 맞게 적용해서 건강을 찾아가는 건 어떤가 싶다

심장이 안 좋은 편인데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은

도움이 되는 음식이 쓴맛이나 탄 맛의 음식

그리고 붉은색의 음식이라고 하니 잘 챙겨서

먹으면서 심장을 튼튼하게 해야겠다

레이저 시술 하나 받고도 심장이 몇일을 두근거려 힘들어

고생하는 중이다.... ㅜㅜ

책 보고 생각나서 코겐 자임 Q10을 챙겨 먹었다

비아그라를 먹으면서까지 성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아이가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여 낮추면 좋은지

피부질환의 주요 원인은 ??열독이 원인이라고

찬 성질을 이용해 이명래 고약을 부치면 염증이 낫는 원리로

피부질환에 대한 정보가 제일 눈에 들어왔다

아이의 아토피 때문이기도 하다

가려울 때 긁으면 진물이 나고 더 긁으면 피가 나는 것도 열독이 발산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고

대상포진 단순 포진 곤지름 사마귀 등도 열독에 의해 생긴다고

열독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보고 그에 맞게 대처하도록 한다

열독이 생기게 하는 음식도 중요해서 메모해놓고

가급적 아이가 먹지

못하도록 해야겠다

등등 건강에 관한 기본적인 것들을 다 일일이

아주 사소하고 기본인 것들을 다 알려주고 있다

당뇨에 걸린 분들은 '당뇨병의 효과적인 치료법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 파트에선 (건강의 질을 높이는 최강의 방법편)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가 나와있는데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빵과 국수 닭고기가 우리 몸의 진액을 마르게

한다고 한다

물은 진액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재료가 된다고 하니 하루에 물을

한두 잔도 잘 안마시는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이다

아이와 꼭 물을 잘 챙겨서 마셔야 할 이유가 생겼다

영양제에도 음양이 있고 영양제를 복용하는 시간도 도움이

된다

계절에 따른 음식 먹기 (제철 음식이 좋은 이유가 있었다)

우울증을 이기는 방법 걷기의 힘 등

상생의 원리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말씀으로 이 책이 마무리 지어진다

한 부분도 허투루 들을 수 없는 정보들이어서

메모해놓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조기성#SISO#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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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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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등학생 아이가 재혼 황후 처음 나왔을 때 책을 사달라고 해서

1.2권을 사줬었었고(사실 오래 전이라 가물가물하다

책꽂이에 꽂혀있었는지도 몰랐던...)

아이는 웹툰으로도 꾸준히 계속 봐오고 있었었다

내가 읽었던 책은 아니었고 웹툰도 나는 잘 안 보기 때문에

재혼황후 6을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6권이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알기 위해 웹툰과 아이에게

들은 내용으로 6권을 읽기 시작했다

고 3 올라가는 아이는 시간이 날 때 읽겠다고 하고 서평을 써야 하는

내가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주인공의 이름들이 너무 어려워

한참 헷갈려 하며 읽어내려갔다

(아이도 주인공 이름이 어려워서 헷갈렸다고 하는데 읽다 보면

너무 재미있을 거라고 했다)

하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한 전개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책으로 웹툰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두께가 상당해서이기도 하고 구정도 중간에 껴 있었고 해서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밤을 새워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재혼황후!!!

아이가 밤을 새워서 읽었다고 내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몰래

다시 불을 켜고 읽었었노라고 예전 기억을 이야기해줬다







어릴때 신비한 쿠키를 나비에가 먹고 나비에가

아기를 못 갖는 줄 알게 된 황제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인데 어렸을 때의 기억

쇼비에슈의 어머니 그리고 자신 알레이시아 셋만 알고 있는 진실

소비에슈와 정부인 라스타 사이에서는 아기가 생겨서

소비에슈황제는 라스타를 황후로 앉히려고 황후와 이혼하고

황후는 다른 남자와 재혼해서 다른 나라로 가서 살게 된다.

같은 남편을 두었다고 철없이 언니라고 부르겠다던 라스타는

황제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생긴 딸이 아니라고 착각을 하고

탑에 가두었었는데

6권에서 라스타에게 갇힌 탑에 올라간 간수가 덜덜

떨며 보고를 한다

폐위된 황후 라스타가 며칠째 먹지않고 조용해서

들여다 본 음식 구멍 사이로 피에 젖은 은발과 머리 부분이 움직이지

않아서 열어보기 위해 황제의 허락을 받으러 온 것이다

탑문을 열자마자 이미 부패된 시신 몇년을 버티리라 생각

했지만 그만 죽고 말았다

그녀의 맑은 웃음소리가 들리는듯한 착각

당대 동대제국 역사상 가장 악한 황후로 기록되는 그녀






소비에슈는 허망한 상태에 빠진다

머리를 굴리다 평생을 함께할 황후인 아내를 떠나보내고 그토록 바라던

딸은 자신의 딸이 아니었고 그 딸조차 멀리 떠나보냈고

막판까지 싸워대던 라스타는 탑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었다

심지어 나비에 진짜 행복을 찾으러 떠난 황후도 타지에서

소비에슈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의 습격으로 중태에 빠져서

배를 잡고 우울해하는 소비에슈

친딸인줄 모르고 멀리 보낸 아기 친자 확인이

사실 조작된 것이라고

(에르기 공작이 조작한 사실이라는 증거가 나오고)

상자에 사실은 공주님은 폐하의 친딸이 맞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해서 아기를 찾아보라고 하지만

아기를 데리고 가던 마차가 뒤집어져 마부는 죽고

아이를 데려가던 베르디 자작부인도 다치고

공주님은 그 마차를 습격한 두 남자 중 부천주라는

남자가 데려가서 키운다며 데리고 갔는데.....

딸인 공주 글로리엠을 찾기 위해 사방팔방 알아보지만

찾지못하고 라스타도 떠나고 공주도 죽었다고 생각해

괴로워하는 쇼비에슈황제

나비에와 딸 글로리엠을 목놓아 찾고 힘들어하는 밤들

결국 활제는 상실감에 아프고

결국 2층 창문에서 떨어지게 된다

나비에 황후는 쇼비에슈 황제가 보낸 사람들로 인해

낫게된다

쇼비에슈 황제가 아직도 나비에 황후를 좋아하고

걱정하고 있는것 같다는 에벨리(치료를 맡은)

나비에 황후를 구한 카프멘 대공은 남몰래 나비에를

연모하는 것 같고

창문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쇼비에슈황제는 기억을 상실한다

나비에와 복숭아를 먹던 그 시절 후 바로

깨어난 것처럼 구는 황제

신하들은

사실을 알려준다

"나비에 님은 ....다른 남자와 결혼하셨습니다"

황제의 인격이 사고 이후 두 개가 되고

6년간의 기억을 잃어 노트에 기록해둔 기록들을

되짚어 읽으며 읽다 하인리에 대해 읽다가

중간 3년 치 기록을 잃어버린 걸 알고 찾아야 해

하다가 졸려서 잠이 들고 만다

낮에는 황태자 시절의 황제 자고 일어난 밤에는 또

다른 인격의 차분한 황제

서대제국에 직접 가봐야겠다는 쇼비에슈

서대제국에 홍수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룡이 왜 자꾸

댐을 부수는지 생각하다가 결론을

댐을 보석을 많이 박아서 만들라고 지시하는 나비에황후

황후가 하인리에게 같이 목욕을 하자고 권유하고

있는 와중에 소비에슈 황제가 요양차 서대제국으로

온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서대제국으로 온 황제를 맞이하는 나비에와 하인리

정중하게 맞이하지만

다른 인격의 소비에슈는 훌륭하게 자랐다며

나비에를 정말 정말 멋지게 자랐다는 이야기를 한다

나비에는 도대체 왜 소비에슈가 이상한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못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나보고 자랐다 라니?

미쳤나?

행복했던 기억을 자꾸 떠올리게 하는 소비에슈에게

화가 나는 나비에





 


나중에 나비에가 쌍둥이를 출산하는데 새로 지내기도 하는 하인리의

아이여서 아기들도 새의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책의 중간에 끼워져 있는 굿즈 엽서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소장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아이가 잘 보관한다고 둔 1.2 권의 엽서는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오히려 잘 보관한다고 따로 두는 것보다

책 사이에 껴서 보관하는 게 오히려 더 잘 보관하는 것 같다

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으면서(해리 포터처럼) 중간중간

마법 이야기로 또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로 또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재혼황후, #재혼황후6, #알파타르트, #해피북스투유,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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