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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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등학생 아이가 재혼 황후 처음 나왔을 때 책을 사달라고 해서

1.2권을 사줬었었고(사실 오래 전이라 가물가물하다

책꽂이에 꽂혀있었는지도 몰랐던...)

아이는 웹툰으로도 꾸준히 계속 봐오고 있었었다

내가 읽었던 책은 아니었고 웹툰도 나는 잘 안 보기 때문에

재혼황후 6을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6권이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알기 위해 웹툰과 아이에게

들은 내용으로 6권을 읽기 시작했다

고 3 올라가는 아이는 시간이 날 때 읽겠다고 하고 서평을 써야 하는

내가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주인공의 이름들이 너무 어려워

한참 헷갈려 하며 읽어내려갔다

(아이도 주인공 이름이 어려워서 헷갈렸다고 하는데 읽다 보면

너무 재미있을 거라고 했다)

하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한 전개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책으로 웹툰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두께가 상당해서이기도 하고 구정도 중간에 껴 있었고 해서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밤을 새워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재혼황후!!!

아이가 밤을 새워서 읽었다고 내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몰래

다시 불을 켜고 읽었었노라고 예전 기억을 이야기해줬다







어릴때 신비한 쿠키를 나비에가 먹고 나비에가

아기를 못 갖는 줄 알게 된 황제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인데 어렸을 때의 기억

쇼비에슈의 어머니 그리고 자신 알레이시아 셋만 알고 있는 진실

소비에슈와 정부인 라스타 사이에서는 아기가 생겨서

소비에슈황제는 라스타를 황후로 앉히려고 황후와 이혼하고

황후는 다른 남자와 재혼해서 다른 나라로 가서 살게 된다.

같은 남편을 두었다고 철없이 언니라고 부르겠다던 라스타는

황제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생긴 딸이 아니라고 착각을 하고

탑에 가두었었는데

6권에서 라스타에게 갇힌 탑에 올라간 간수가 덜덜

떨며 보고를 한다

폐위된 황후 라스타가 며칠째 먹지않고 조용해서

들여다 본 음식 구멍 사이로 피에 젖은 은발과 머리 부분이 움직이지

않아서 열어보기 위해 황제의 허락을 받으러 온 것이다

탑문을 열자마자 이미 부패된 시신 몇년을 버티리라 생각

했지만 그만 죽고 말았다

그녀의 맑은 웃음소리가 들리는듯한 착각

당대 동대제국 역사상 가장 악한 황후로 기록되는 그녀






소비에슈는 허망한 상태에 빠진다

머리를 굴리다 평생을 함께할 황후인 아내를 떠나보내고 그토록 바라던

딸은 자신의 딸이 아니었고 그 딸조차 멀리 떠나보냈고

막판까지 싸워대던 라스타는 탑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었다

심지어 나비에 진짜 행복을 찾으러 떠난 황후도 타지에서

소비에슈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의 습격으로 중태에 빠져서

배를 잡고 우울해하는 소비에슈

친딸인줄 모르고 멀리 보낸 아기 친자 확인이

사실 조작된 것이라고

(에르기 공작이 조작한 사실이라는 증거가 나오고)

상자에 사실은 공주님은 폐하의 친딸이 맞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해서 아기를 찾아보라고 하지만

아기를 데리고 가던 마차가 뒤집어져 마부는 죽고

아이를 데려가던 베르디 자작부인도 다치고

공주님은 그 마차를 습격한 두 남자 중 부천주라는

남자가 데려가서 키운다며 데리고 갔는데.....

딸인 공주 글로리엠을 찾기 위해 사방팔방 알아보지만

찾지못하고 라스타도 떠나고 공주도 죽었다고 생각해

괴로워하는 쇼비에슈황제

나비에와 딸 글로리엠을 목놓아 찾고 힘들어하는 밤들

결국 활제는 상실감에 아프고

결국 2층 창문에서 떨어지게 된다

나비에 황후는 쇼비에슈 황제가 보낸 사람들로 인해

낫게된다

쇼비에슈 황제가 아직도 나비에 황후를 좋아하고

걱정하고 있는것 같다는 에벨리(치료를 맡은)

나비에 황후를 구한 카프멘 대공은 남몰래 나비에를

연모하는 것 같고

창문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쇼비에슈황제는 기억을 상실한다

나비에와 복숭아를 먹던 그 시절 후 바로

깨어난 것처럼 구는 황제

신하들은

사실을 알려준다

"나비에 님은 ....다른 남자와 결혼하셨습니다"

황제의 인격이 사고 이후 두 개가 되고

6년간의 기억을 잃어 노트에 기록해둔 기록들을

되짚어 읽으며 읽다 하인리에 대해 읽다가

중간 3년 치 기록을 잃어버린 걸 알고 찾아야 해

하다가 졸려서 잠이 들고 만다

낮에는 황태자 시절의 황제 자고 일어난 밤에는 또

다른 인격의 차분한 황제

서대제국에 직접 가봐야겠다는 쇼비에슈

서대제국에 홍수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룡이 왜 자꾸

댐을 부수는지 생각하다가 결론을

댐을 보석을 많이 박아서 만들라고 지시하는 나비에황후

황후가 하인리에게 같이 목욕을 하자고 권유하고

있는 와중에 소비에슈 황제가 요양차 서대제국으로

온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서대제국으로 온 황제를 맞이하는 나비에와 하인리

정중하게 맞이하지만

다른 인격의 소비에슈는 훌륭하게 자랐다며

나비에를 정말 정말 멋지게 자랐다는 이야기를 한다

나비에는 도대체 왜 소비에슈가 이상한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못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나보고 자랐다 라니?

미쳤나?

행복했던 기억을 자꾸 떠올리게 하는 소비에슈에게

화가 나는 나비에





 


나중에 나비에가 쌍둥이를 출산하는데 새로 지내기도 하는 하인리의

아이여서 아기들도 새의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책의 중간에 끼워져 있는 굿즈 엽서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소장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아이가 잘 보관한다고 둔 1.2 권의 엽서는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오히려 잘 보관한다고 따로 두는 것보다

책 사이에 껴서 보관하는 게 오히려 더 잘 보관하는 것 같다

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으면서(해리 포터처럼) 중간중간

마법 이야기로 또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로 또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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