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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참된 기독교 ㅣ 스위니 교수의 에드워즈 핵심 강의 시리즈 4
더글라스 스위니 & 오웬 스트라챈 지음, 김찬영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2년 2월
평점 :
참된 기독교는 회심을 바탕으로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 신앙은 거듭난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사는 것이다.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때에 그것이 참된 신앙, 참된 기독교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참된 기독교'
회심은 무엇인지 그 회심을 바탕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기독교인지를 알려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과 정서를 살펴보며 참된 회심과 거짓 회심을 다룬다. 본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은 자가 참된 회심자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를 미워하고, 성경을 높이고, 하나님의 진리에 목말라하고, 온갖 종류의 모든 신자들이 하나 됨을 추구함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신앙고백을 강화(p117)" 할 때 그런 자를 참된 회심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에드워즈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회심에 대해 바르게 알고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얇지만 큰 유익을 주는 책이다.
과연 우리에게서 참된 회심의 표지를 얼마나 발견할 수 있을까? 흔히 교회에 출석하는 것만으로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매우 많은 수가 명목상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 최소한 외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에서는 - 참된 그리스도인 됨을 발견하기 힘들다.
성경적 지식이 있고 신앙고백을 하고 종교적 열심을 보여도 그것이 구원 얻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 우리는 그런 거짓 증거에 얼마나 속고 있습니까! 지적 허영과 단순한 감정에 속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