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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 ㅣ 스위니 교수의 에드워즈 핵심 강의 시리즈 1
더글라스 스위니 & 오웬 스트라챈 지음, 김찬영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2년 2월
평점 :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신앙심이 깊었다. 물론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굴곡이 있었겠지만,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마음은 한결 같았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남달랐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뛰어난 지식을 소유하여 많은 이들을 이끌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무척 아꼈다. 그들은 성경을 손에서 떼지 않았고, 묵상하고 또 묵상 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열렬히 사랑 했다. 그들은 온 마음과 온 맘, 그리고 전 생으로 그 사랑을 표현 했다. 여기 그 신앙의 선배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조나단 에드워즈이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미국이 낳은 위대한 신학자이자 뛰어난 목회자였다. 그는 변하지 않는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 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자신의 신념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굽히지 않았다. 하나님께 자신을 철저히 의탁하여 이끄시는대로 나아갔다.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
본서는 그러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을 잘 그려주고 있다.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그의 전 삶을 보여준다. 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교회의 목회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어떻게 감당 했는지 보여준다.
이 책에 담긴 에드워즈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한 모본이 될 것이다. 누군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흠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도 인간이기에 완벽하지 않은 모습 - 시간을 두지 않고 너무나 완고한 자세로 단번에 성례 문제를 해결하려하여 그로 인한 마찰로 교회를 사임할 수밖에 없었던 - 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본서가 보여주는 에드워즈의 삶을 통해 독자는 신앙생활의 정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모습은 신앙에 큰 도전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