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복음이다
라은성 지음 / 페텔(PTL)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복음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죄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곧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그들의 죄는 사해졌다. 그들은 빚진 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 은혜의 빛을 본 자들은 그 빛을 따라 산다.  그 은혜의 빛이 매우 크고 놀라워 다른 것은 바라보지 않는다. 배고픔과 추위와 핍박과 생명의 위협을 받을지라도 그 빛의 길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복음을 받은 자들은 자기 것을 버리고 오직 예수만 붙든다. 복음은 참으로 놀랍다,

 '이것이 복음이다'

 본서는 교회사를 다루고 있다. 교회사 중에서 초대교회부터 18세기까지 복음을 받아 변화되어 은혜로 산 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초대교회의 순교자들과 종교개혁자들 등 복음을 강력하게 증거하며 지켜온 사람들의 면면을 비추고 있다. 죽으면서까지 신앙을 지킨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통해 복음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보여준다. 복음의 얼마나 위대한지 알려준다.
 독자는 이 책에 담긴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통해 복음이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막연하게 '기쁜 소식'이라는 막연한 정의가 아니라 복음이 이끄는 삶의 모습으로 복음에 대해 보다 더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나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에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복음에 대해 신학적으로 정리 해 놓은 책이 아니기에 복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밖에 없지만, 그 단편으로도 복음에 대해 많이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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