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 신자의 요람 믿음의 유산
한재술 지음 / 그책의사람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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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의 보편교회는 만물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며 선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성품을 다해 힘을 다해 경외하며 사랑하며 찬양하며 신뢰하며 섬겨야 한다. 다시 말해서, 무형의 보편교회에 속한 모든 참신자는 지상에 있는 동안 신령과 진리로 각 가정에서, 매일, 개별적으로, 공적 모임에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예배는 참 신자의 자발적이며 능동적인, 거룩한 의무이다.
 참신자는 기본적으로 자연법칙에 합당하도록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예배 할 필요가 있다. 한 주간, 이레 중 하루를 안식일로 택하여 거룩하게 지킬 필요가 있는데 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첫 날을 주의 날로써 거룩하게 지키고 있으므로 모든 참신자는 이 날의 예배에 참여 할 의무가 있다. 여기에 더하여 택함 받은 모든 신자는 개인적으로 공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그리고 택함 받은 자들의 가정은 가정에서 하나님을 정기적으로 예배 할 필요가 있다.

 

 '가정 예배'

 

 본서는 가정 예배에 대해 잘 다루고 있다. 먼저 저자의 가정 예배 이야기를 소개한다. 직접적인 간증을 통해 그 유익과 열매를 소개한다. 가정 예배에 대한 생생한 증언으로 그것이 얼마나 축복된 유산인지 보여준다. 이어 가정 예배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성경적 근거와 교회 역사를 통해 역설한다. 그리고 가정 예배를 지키는 방법 및 가정 예배와 가정과 교회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알려 준다. 더하여 부록으로 가정 예배에 대한 또 다른 사례를 소개하여 가정 예배의 유익이 단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임을 보여준다.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의 가정이 가정 예배를 외면하고, 그 중요성을 알지 못한다. 그러한 가운데 본서는 가정 예배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가정 예배를 할 것을 권유한다. 물론 본서의 내용이 가정 예배에 대한 부담감을 주어 그에 대한 어려움과 태만을 더 부추길 수도 있다. 가정 예배를 더 어려운 일로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본서를 제대로 읽는다면 도리어 지금 당장은 못할지라도 언젠가 그것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본서가 제공하는 가정 예배에 대한 안내는 그것을 하지 않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정 예배는 왜 해야 하는가? 신학적 근거도 있지만, 그것은 따로 언급하지 않고 실제적인 이유를 든다면 이렇다.

 먼저, 가정은 교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의 공동체이다. 가정은 가장 최소한의 교회의 실체이다. (교회는 개별 신자들의 집합으로 한 몸을 이루지만 대단위적으로는 가정으로 구성 되므로) 따라서 가정이 건강하면 교회가 건강하다.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진다. 그러므로 모든 참신자는 자신의 가정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교회는 모든 가정을 돌봐야 한다. 가정 예배를 통해 가정을, 그리고 교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어떻게? 부모는 가정 예배를 구심점으로 말씀 등을 충실히 준비함으로 자녀양육에 책임감 있게 임하게 된다. 그리고 자녀는 어릴적부터 가정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섬기는 법을 배우며 지속적으로 신앙적 지도를 받게 된다. 가정 예배를 통한 그러한 부모와 자식 사이의 활동은 곧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의 성숙과 건강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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