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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독교의 보물 교리문답 교육 ㅣ 개혁주의 신앙고백과 교리문답 시리즈 1
도널드 반 다이켄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2년 6월
평점 :
개신교에서의 교리문답 교육은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종교 개혁으로 개신교가 탄생 했을 때부터, 종교 개혁가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온전히 보전하고, 전하며 성도들을 올바른 신앙인으로 양육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교리문답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것은 그 후예들인 청교도들에게로 이어져 계속적으로 실시 되었다. 그러나 종교 개혁가들의 먼 후예들인 우리는 그 귀중한 유산을 경시하고 있다.
'잃어버린 기독교의 보물 교리문답 교육'
본서는 오늘날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교리문답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교리문답 교육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 역사를 살펴본다. 흥미로운 점은 교리문답 교육의 시작을 모세와 연관성을 짓는다는 것이다. 모세의 고별 설교와 모세가 레위인들에게 맡긴 역할 등에서 교리문답 교육의 공식적인 시작을 찾는다.
저자는 단순히 교리문답의 중요성과 필요성만을 강조하지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개혁교회에서 목회하며 교리문답을 직접 가르친 교사로서 그 경험을 제공한다. 교리문답을 교육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교리문답 교육을 위해 어떤 책을 참고하면 좋은지 목록을 제공한다(아쉬운 점은 모두 영서이기에 한국에 있는 우리에게는 그리 유용하지 않은 목록이다.).
교리문답 교육은 무용한 것으로 여기거나,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잘 모르고 있는 독자라면 본서를 통해 교리문답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교리문답 교육을 어떻게 실시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이라면 그 방법에 대해 일정한 가이드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교리문답을 통한 성경 교육과 신앙 전수는 종교 개혁 후에 시작된 것은 아니다. 그 역사는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부들과 초교회를 거쳐 이스라엘 민족에게로 이어지는 교리문답 교육은 다음 세대를 가르치고 양육하는 참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선, 문답 형식은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가장 명확히 전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문답 형식을 교리 교육에 적용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교리 교육일까? 교리는 성경의 핵심을 최대한 압축한 것이다. 그것은 성경 66권의 내용을 탁월하게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교리를 공부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문답 형식으로 가르치고 배울 때 그 교육의 성취 효과는 크게 나타난다. 그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와 이어지는 세대의 신앙은 더욱 분명해지고 견고해진다. 그렇지만 우리는 교리문답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외면하고 있다.
우리가 다시 교리문답을 교육을 실시할 때 우리의 신앙은 바른 모습을 찾아 갈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더 견고해질 것이다. 교리문답 교육을 통해 우리와 자손들의 삶은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변화 되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