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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ㅣ 개혁주의 목회와 신학 시리즈 1
대니얼 하이드 지음, 김찬영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12년 7월
평점 :
개혁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믿는가? 개혁교회는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신경과 신앙고백서, 그리고 요리문답에 잘 정리해 놓았다. 기독교 교회가 공통으로 채택하고 있는 사도신경, 니케아 신경, 아나나시우스 신조, 그리고 벨직 신앙고백서, 도르트 신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데/소요리둔답에 개혁교회는 자신의 믿음의 뿌리와 전체성을 두고 있다. 이러한 문서들을 보면 개혁교회가 믿는 바를 알 수 있다.
개혁교회가 채택하고 있는 (위에 열거한) 문서들은 모두 성경에 기초하고 있다. 성경의 내용을 누구나 보기 쉽고, 이해하기 좋게 정리해 놓은 게 위에 문서들이다. 따라서 개혁교회는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성경, 즉 사도들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개혁교회는 성경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 가장 노력하는, 온전한 교회됨을 추구하는 교회라고 말할 수 있다.
'개혁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서는 부흥과 개혁사의 '개혁주의 교회와 목회 시리즈' 1권으로써, 개혁교회의 믿음의 내용과 정체성을 무척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개혁교회가 따르고 고백하는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전하고 있다.
본문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개혁교회의 역사를 신조 및 신경 등을 통해 알아본다. 2장에서는 개혁교회가 채택하고 있는 신조와 신앙고백서의 토대를 살핀다. 3장에서는 성경의 권위를 살펴본다. 4장에서는 개혁교회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언약신학에 대해 알아본다. 5장에서는 개혁교회 뿐만 아니라 개신교 교회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칭의에 대해 고찰한다. 6장에서는 개신교회에서 칭의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화를 알아본다. 7장은 참된 교회의 표지를 들여다 본다. 8장에서는 참예배에 대해 알아본다. 본론의 마지막인 9장에서는 은혜의 수단인 설교와 성례를 살펴본다. 그리고 10장을 통해 본서를 마무리한다.
본서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개혁교회 개론서' 또는 '개혁신학 개론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본서는 전문적인 조직신학서가 아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개론서가 아니다. 조직신학의 모든 부분과 교회 정치 및 예식 등 교회와 신학에 관련된 전부를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혁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핵심적인 부분들만 다루고 있는 점을 들어 본서는 '개혁교회 개론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개혁교회 핵심 개요'가 나을 것이다.
아무튼 본서를 통해 독자는 개혁교회의 믿음의 내용을 알게 될 것이다. 개혁교회가 추구하는 바가 얼마나 성경과 잘 맞닿아 있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본서 말미에 수록도어 있는 부록인 '질문과 답변'을 통해 개혁교회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를 풀 수 있을 것이다. 본서를 개혁교회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이와 개혁교회를 오해하고 있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