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즐거움
아더 핑크 지음, 최영희 옮김 / 도서출판 누가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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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바르게 알아야 한다. 그러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은 신구약 성경에 잘 기록되어 있다. 즉 우리는 성경에 담긴 대로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고 살아갈 때에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그 죄악 된 본성으로 인해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려 한다. 자기가 만든 신을 섬기며 그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 즐기며 살려고 한다. 그러한 삶이 자신의 진정한 기쁨이요, 자랑이라 생각하며 말이다.


 '하나님을 아는 즐거움'


 본서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성경에 담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그런데 오해하고 있는 하나님의 속성들을 바르게 가르친다. 근거 구절들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주요 속성들을 설명한다.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속성들을 설명하는 동시에 그와 반대되는 잘못된 관점들을 비판 및 반박하며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다.

 본서의 장점은 먼저 이상에서 말한 바와 같이 바른 신론을 제시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제공하는 오늘의 설교와 책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제공함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해 준다. 그리고 이 책은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문장과 내용이 무척 간명하다. 그래서 초신자부터 목회자까지 독자의 범위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본서를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자 하는 이나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이다. 이 말은 곧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을 위해 살아갈 때에 진정한 즐거움과 삶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갖고 있거나 그분에 대해 무지하다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없고, 그분을 위해 살아갈 수 없다. 이는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고, 즐거워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 때에 그분을 온전히 섬길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지식을 갖추었을 때 그 창조 목적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즐거워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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