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신학공부는 특정한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신학공부를 신학생, 전도사, 목회자, 신학자 등 특정인의 전유물로 여긴다. 신학공부는 주로 그러한 사람들이 하지만 결코 그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일반 성도들 또한 신학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신학은 곧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학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 미국이 낳은 최고의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 책에서 신학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하게 역설한다. 그것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조나단 에드워즈 특유의 논리성으로 신학공부의 당위성을 차분하게 조목조목 말한다. 얇지만 상당한 설득력이 있는 이 책을 통해 일반적인 신학 관련자 뿐만이 아니라 성도들 또한 신학공부를 해야 할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제대로 읽는다면 마침내 신학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신학은 하나님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우주만물을 통해 그분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분의 전능하심이 얼마나 놀랍고 세밀한지는 자연에 계시 되어 있다. 자연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연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제대로 알 수 없다. 하나님을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을 알아야 한다.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에 대해 정확하고, 바르게 알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분에 관한 지식이 가득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의 완성이기 때문에 그분을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이다. 그분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일한 증거물이다. 앞서 말했듯이 성도들은 신학을 굳이 시간을 내어 공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도들도 신학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넓은 의미에서 신학은 하나님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지만 보다 좁은 의미, 일반적 의미에서 신학은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과 교제를 나누기 이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 신학은 성경을 체계화 한 것이다. 때문에 성도들 또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학을 공부해야 한다. 굳이 긴 말을 할 필요 없이 성도가 신학공부를 해야 하는 당위성은 이것만으로도 충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