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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수록 참 좋은 나 - 존 오웬의 영성키워드 24가지
존 오웬 지음, 이설.김성연 옮김 / 강같은평화 / 2010년 10월
평점 :
인간의 참 평안은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영혼의 자유 또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만 시작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서 그것들을 찾으려 한다. 무지와 고집 등으로 인해 자신의 힘으로 그것들을 얻으려 한다. 분명한 사실은 인간의 힘으로는 그것들과 점점 더 멀어질 뿐 결코 가까워질 수 없다.
오직 하나님과의 거룩한 사귐을 통해 인간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길을 찾을 수 있고, 모든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과 지속적인 교제를 나누어야 한다. 지속적인 교제를 통해 더욱 깊은 교제로 나아가 영원한 사랑 안에 거하면 참 인생을 살 수 있다.
'사랑 할수록 참 좋은 나'
이 책의 저자 존 오웬은 17세기 영국의 목사요, 신학자요, 설교가이다. 그는 교회의 신념을 지키며 그밖에 것과는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그런 오웬은 당대 청교도 사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80 여권의 책을 저술하여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의 심오한 저서는 신자들의 신앙과 그들의 성경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게 한다.
이 책에는 영성에 관한 존 오웬의 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본문은 작게는 '사귐', '친밀함', '은혜', '사랑', '지혜', '회복' 등 총 24가지 키워드로 구성 되어 있다. 그리고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두 키워드는 '성부 하나님', 나머지 부분의 반은 '성자 하나님', 그리고 또 나머지 반은 '성령 하나님'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존 오웬의 많은 저서는 내용이 워낙 깊어서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읽으며 깊게 생각해야 이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다. 내용이 잘 이해된다. 그런 이 책은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를 돕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지나치게 극을 달리고 있다. '사랑 할수록 참 좋은 나'에서 오웬이 이야기 한 것처럼 성경을 무시한 채 지나치게 영성만을 추구하거나 반대로 말씀만을 추구하며 영성을 무시한다. 둘 다 바르지 않다. 신자는 성경을 길잡이 삼아, 성경을 바탕으로 영성을 추구해야 한다. 어느 것 하나도 결여 되면 안 된다. 한 쪽으로 치우치면 안 된다. 그럼에도 한국 교회는 한 쪽에만 목을 맨다. 더욱 큰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교회는 자신에게만 몰두한 채 진정한 교회 다움에 신경은 쓰지 않는다. 자신들만을 위한 친목회로 전락 했다.
교회와 마찬가지로,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 개개인 또한 잘못 되었다. - 물론 모든 교회와 성도가 그런 것은 아니다. - 성도들은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고 있다. 저 밖에서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은 외면한 채 자신의 안위에만 몰두하고 있다. 자신의 삶이 좀 더 평안하고, 좀 더 풍성해지기만 바라며 그렇게 만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 분명히 잘못 되었다. 안으로는 자신의 영성을 깊게 하고, 그러한 내면의 성장을 기반으로 밖으로는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그럼에도 교회와 성도는 올바른 길이 아닌 엉뚱한 길을 가며 괜한 심통만 부리고 있다.
교회는, 성도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를 바탕으로한 참 인생을 살아야 한다. 성도의 참 인생의 궁극적인 모습은 다름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이다. 깊고 흔들림 없는 영성을 바탕으로한 전도야 말로 성도의 참 인생이다. 이것을 위해 성도는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