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참 위로되신 하나님
한나 W. 스미스 지음, 이영배 옮김 / 하늘산책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은 인간의 참 위로자이시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곳에서 위로를 얻으려 한다. 다른 사람, 다른 물건, 다른 장소.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부터 위로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다른 것이 주는 위로는 참 위로가 아니다. 혹 그것들이 위로를 주더로다 그것은 가짜인 까닭에 위로를 받는 것처럼 느낀다. 그것도 잠시 잠깐 말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위로를 주시고, 참 평안을 주신다.

 

 한나 휘톨 스미스는 19세기의 잔느 귀용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 잔느 귀용은 꽤 알려져 있지만 한나 휘톨 스미스는 별로 알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나는 평생 두 권의 책밖에 쓰지 않았다. 그것은 '나의 참 위로되신 하나님'과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삶의 비밀'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책의 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훌륭한 사람은 그 업적만으로도 유명해지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사람이 알려지는데 책과 같이 눈에 띄는 성과물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없기에 그녀의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에 이해가 간다. 어쨌든 그녀는 비록 두 권의 책밖에 남기지 않았지만 그 책들을 통해서 상당히 깊은 여운을 준다. - 그 내용의 신학적 당위성은 차치하고 봤을 때

 

 한나는 '나의 참 위로되신 하나님'이라는 책을 통해 신자의 마음 상태를 지적한다.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마음의 자세를 질타한다. 하나님이 계신데 왜 다른 것으로부터 위로를 찾는지, 하나님이 계심에도 왜 불안해하고, 불만스러워 하는지 지적한다. 신자의 잘못된 행동과 상태를 거침없이 질타하고, 바른 자세를 갖도록 독려한다. 그녀가 주는 질책, 도전과 위안은 신자의 눈과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리기에 충분하다.

 

 앞에서 인간의 잘못된 행태를 지적하였다. 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할까?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위안을 찾는 것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을 없다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교만이다. 우리의 풍요는 오직 하나님만으로 가능하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쉼터이다. 오직 하나남만이 우리의 불만과 불안을 잠재우실 수 있다. 하나님께 기대는 것은 결코 수치가 아니다. 결코 무기력의 표현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적극적인 표현이다. 오히려 자랑이고, 참된 행동이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본원이 하나님께 있기에 우리는 그분으로부터만 모든 것을 충분히 공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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