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주제를 통해 본 복음서들의 신학
김득중 지음 / 한들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성경에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내용을 알아보지 못한다. 인간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훈련 등의 한계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해야 한다. 성경을 단지 신앙 서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신학 서적으로도 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얻게 된다.

  

 이 책은 신학과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 하였던 책이다. 신학책이기에 교회 내에서는 통용되지 않고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내용이 참으로 흥미롭다.  

 이 책의 범위는 신약성경, 그 중에서도 복음서들을 다루고 있다. 그것들을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다. 복음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행적 등을 다각도로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내용이 다른 신학 서적과는 달리 신약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라도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주제와 그 내용들이 낯설기에 그것들을 처음 접하는 이는 반신반의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이 책은 '신학 서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담긴 내용은 100%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은 인정 받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내용이다. 그렇기에 모든 내용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단지 신학을 공부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데 이용하는 자료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지식과 이해의 지경을 넓히는 도움의 자료 그 이상으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다. 

 아무튼지 간에 이 책을 보고 나면 복음서를 보는 눈이 상당히 넓고, 깊게 확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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