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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쓰기
남낙현 지음 / 더블:엔 / 2019년 4월
평점 :
누구나 작가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SNS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소수의 전유물이었다. 작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등단도 출간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비교적 쉬워졌다. SNS에 글을 써 올려 사람들의 큰 반응을 얻을 경우, 그 글이 출간으로 이어질 기회를 얻는다. 아니면 전문가는 아니라도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출판사에서 접근하여 출간 제의를 한다. 이처럼 요즘에는 작가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
작가의 문턱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작가를 꿈꾸거나 평생 자기 책 한 권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작가 입문은 쉽지 않다. 좋은 기획 아이템이 없거나 아이템이 있어도 그걸 책으로 풀어내는 방법을 몰라서 작가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단 써라”이다. 좋은 기획 아이템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소용 없다. 책은 써보지 않고는 쓰는 방법을 알 수 없다. 책 쓰기 관련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써보지 않으면 책을 쓸 수 없다. 책은 써봐야 쓰는 방법을 터득하고, 작문 실력을 다듬어 나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일단 쓰라고 말한다.
일단 쓰라고 말하는 동시에 기획하는 법, 본문을 풀어나가는 법, 투고하는 법 등 책 쓰기와 관련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해준다. 나와 같이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