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소멸된다뇨.
별로 남기는 걸로 합시다."
우리가 한 시절을 쏟아 만든 무언가가 허물어지고 사라진다 해도, 우리가 쏟은 시간과 경험치, 기억 들은 소멸하지 않는다.
별로 남겨진다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하자.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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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관계란 본래 조용하고 온화하고 세밀한 것임을 저는 이 도장에서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다다 선생님을 만나서 ‘스승 밑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을 깨우쳤습니다. 삶에우왕좌왕하던 당시의 저로서는 구원을 받은 셈이지요. 선생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서는 선생님께 배운 것 중에 특별히 두 가지 말씀만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입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다다 선생님으로부터 "타인의 기술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의아했지요. 그때까지 저는 계속해서 타인을 비판하고 그것을 자양분 삼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질문했습니다. "왜 비판하면 안 되는지요? 타인의 기술적인 결점과 마음가짐에 관해 그 옳고 그름을 왈가왈부하는것이 어디가 잘못되었습니까?" 저는 정말 알지 못했습니다. 합기도에서도 타인의 기술을 비판하는 것을 버팀목으로 삼고 ‘저런 실패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면 된다‘라고 생각해 왔으니까요. 그러자 다다 선생님은 벙긋 웃으시면서
"다른 사람을 비판해서 합기도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비판해서 잘하게 되는 거면 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른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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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다일 거라는 생각으로 외면하다가

그래도 사람들이 찾는 덴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해서 구입하고 읽었다. 


나에게는 가장 처음 챕터가 가장 큰 고비였다.

북극으로 여행에 진입하는 과정. 

2번째 부터는 술술술 읽히면서 -거의 대부분 아빠 입원으로 병원에서 읽었다- 읽다가 마지막 두 챕터를 남기고 멈췄다가 다시 시간이 생겨 읽었다. 


책읽기도 내가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밀어 넣어야지 읽기가 가능한가 보다. 


이 책은 뻔하지만 내 습관이 편한 것을 선택하고자 할 때, 방향을 틀게 만들어 줄 것 같다.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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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신>의 광고를 보고 흥미가 생겨

<신-게임>부터 읽었다. 


아주 흥미롭게 읽혀서 

이 책에 대한 기대는 더 커졌다. 


그런데, 6번의 살인 사건과 탐정단 

그리고 신이 범인을 알려주는 패턴은 

좀 지나자 흥미가 떨어지고, 

마지막 결론에 다다라서는 


헐~이라는 허탈함만 남는다. 


20260718

p.s : 오랜만에 책 읽었는데...그냥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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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신>이 더 궁금하긴 했으나, 

이 책이 먼저 나왔다고 해서 먼저 선택했다. 


어린이 탐정단이 나온다고 아동용으로 보기엔

많이 자극적인 내용인 듯하다. 

단순히 범인이 누구이고, 

추리 과정이 어떠하고

마지막 반전이 어떻다 보다


'신'이라는 설정과 그 세계관을 어린이 도서용으로 넣었다는 건 좀 충격이다. 


20260621

p.s : 자극적이니까 빨리 읽히긴 한다. 

내친김에 다음 권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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