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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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브랜드의 의류 매장이라도 백화점에 위치한 매장이 독립된상점보다 매상이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문이 달리지 않은 백화점 매장은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독립된 상점보다 손님이 편하게 들어갈 수있기 때문이다. 절의 대부분의 공간은 외부 공간으로 구성되어져서 외부 사람이 들어와도 그저 정원 마당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쉽게 접근이가능하다. 마치 백화점 매장에서 옷걸이 사이의 빈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절은 점원이 와서 조금만 부담을 주면 그냥 슬쩍 나가 버리면 그만인 부담 적은 백화점 같다. 반면에 들어가고 나오기가 편안한 외부 공간 없이 내부 공간 중심으로 구성된 교회건축물의 공간은 비신자가 문을 열고 들어가기에는 너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마치 독립된 옷가게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뭔가를 사야할 것 같은 부담을 갖게 되는 것과 같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대예배당은 주중에는 문이 잠겨 있다. 이렇듯 전도를 중시하는 교회가 건축적으로는 아이러니하게 더 폐쇄적이다. 교회가 문턱을 낮추고 전도를 원한다면 교회의 건축 공간 디자인부터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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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을 구입했는데, 


20년도 넘어서 읽다니...


진짜 오래 묵혀 두고 읽었네.



사람마다 고슴도치 같은 면이 있다는 말.


맞는 것 같다. 


읽는 내내 내가 고슴도치를 많이 닮았구나 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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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읽기를 좋아한다. 


지금 현재 내가 만나는 아이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물론이고


어쩌면 그들 자신도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데


소설을 읽으면 조금 이해가 되는 듯도 하다. 


율의 시선이 발에 머무르지 않고, 


타인의 눈을 보는 데서 끝나서 참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20250111


ps. 올해는 방학이 늦어 첫 책도 늦었다. 


그래도 올해 첫 책으로 이 책 참 따뜻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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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무료 배송 때문에 가격 맞추려고 구입한 책일 것이다. 


사람에 대한 단편 이야기가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는 구성.


딱 내가 좋아하는 형태다. 


그런데, 일본어 번역투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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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읽다가 집에 와서도 계속 궁금해서 저녁에 책을 읽은 건 진짜 오랜만이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도 남은 80 여 페이지를 읽으며


개항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시간까지


창경궁과 온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람 이야기


특히,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잔존한 일본인 이야기라는 점이 색달랐다.


김금희의 글은 순식간에 공기를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시대 누구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마음을 울린다. 


20250116


ps. 새벽에 일어나서 어제 읽던 책을 읽으면 뭔가 꿈 속에서도 책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든다. 이 느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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