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읽기를 좋아한다.
지금 현재 내가 만나는 아이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물론이고
어쩌면 그들 자신도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데
소설을 읽으면 조금 이해가 되는 듯도 하다.
율의 시선이 발에 머무르지 않고,
타인의 눈을 보는 데서 끝나서 참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20250111
ps. 올해는 방학이 늦어 첫 책도 늦었다.
그래도 올해 첫 책으로 이 책 참 따뜻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