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종의 어떤 소설(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나지 않는다.)을 읽고


맘에 들어서 이 책을 샀던 기억이 난다. 


표지도 블링블링하고, 


제목도 흥미로웠으나


왠지 그 즈음 시간이 나지 않아


읽을 시기를 놓치고 18년이 흘렀다. 



뭔가 유효 기간이 지난 책을 읽은 느낌이다. 


그 당시엔 아주 트렌디하게 느껴졌겠지만, 


뭔가 지금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어색함, 낯섬...뭐 그렇네...


오현종 소설을 앞으로는 굳이 찾아보지는 않을 듯~


202504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들을 잃은 뒤, 우리들의 시간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집과 거리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어두워지지도, 다시 밝아지지도 않는 저녁 속에서 우리들은 밥을 먹고, 걸음을 걷고 잠을 잡니다. - P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본드걸 미미양의 모험
오현종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M은 나에게 아버지와 같아."
M은 정말 007의 친아버지일까요?
"아버지가 아들을 매일 죽을 곳으로 몰아넣나요?"
"말조심 해."
"아들이 죽고 나서야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했다고 깨닫겠죠.
나도 그런 사랑이 어떤 건지 한번 받아볼게요. 교육을 마치고 나면 내게도 M이 험난한 임무를 맡길 테니까요."
"스파이는 아무나 되는 줄 알아? 미미, 제발 쓸데없는 소리 관두고 거기서 나와. 당신이 다치는 건 원치 않아."
그런 말이야 누구든 쉽게 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난 이미 충분히 다쳤어요." - P9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본드걸 미미양의 모험
오현종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구리눈은 눈이 맑은 청년, 아니 소년입니다. 007에게도 저런시절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나쁜 물이 들어서 영악하기만한 스파이 007, 나는 그를 저주합니다. 아니, 저주까지는 아니고미워합니다. 그가 적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기를 바랄 정도로 미워하지는 않고, 부상을 당해 일 년 동안 침대에 누워 욕창이생기기를 바랄 정도로만 미워합니다. 그의 등과 엉덩이가 짓물러서 진물이 흘러도 자신의 성적 매력을 자신할지 의문이로군요. - P8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본드걸 미미양의 모험
오현종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지만 과학 장비가 알아낼 수 없는 걸 사람이 알아낼 수도 있잖아. 조지 부시와 아베 신조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CT영으로 알아낼 수 있겠어?" - P7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