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걸 미미양의 모험
오현종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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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눈은 눈이 맑은 청년, 아니 소년입니다. 007에게도 저런시절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나쁜 물이 들어서 영악하기만한 스파이 007, 나는 그를 저주합니다. 아니, 저주까지는 아니고미워합니다. 그가 적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기를 바랄 정도로 미워하지는 않고, 부상을 당해 일 년 동안 침대에 누워 욕창이생기기를 바랄 정도로만 미워합니다. 그의 등과 엉덩이가 짓물러서 진물이 흘러도 자신의 성적 매력을 자신할지 의문이로군요.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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